지난 4일 죽전캠퍼스에서 교육개발인증원 주최로 ‘제 5회 베스트 티칭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인문계열의 김재일(행정) 교수가 ‘성공하는 대학생들의 7가지 습관’으로, 황광길(일어일문) 교수가 일본어 ‘문형연습1’로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5명의 교수가 수상했다. 자연계열에서는 8월 정년한 이용우(토목환경공학) 교수가 ‘응용역학1’로, 이상현(건축공학) 교수가 ‘공학수학1’로, 예체능계열에서는 ‘신체훈련3’으로 이현정(공연영화) 교수가 선정됐다. 선정 교수에게는 상장, 상패, 격려금 50만원이 수여됐다. 07년도부터 시작된 ‘베스트 티칭 어워드’ 시상식은 죽전캠퍼스에서는 매 학기, 천안캠퍼스는 매 해 한 번씩 열린다.

이번 ‘제 5회 베스트티칭 어워드’부터는 선발기준이 강화됐다. 수상 교수는 수상이후 2년간/ 한 과목만 강의했을 시/ 강의 과목 중 강의평가 점수가 평균치인 4.2점 미만인 경우가 하나라도 있을 경우 선발에 제외된다. 또한 강의 수강생 수 고려해 점수에 차별(수강생이 많은 수업에 가중치 더 둠)이 있다.

이에 대해 이종신 교육개발인증팀장은 “대학당국의 연구실적 강화정책과 기존 강의평가위주의 선발에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라며 타 대학의 선정 기준을 참고, 내부 회의 등을 통해 매 학기 선정 기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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