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장-1대학’ 자매결연 협약
‘1시장-1대학’ 자매결연 협약
  • 권예은 기자
  • 승인 2009.09.15 16:07
  • 호수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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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사기막골 도자기 시장’과 손 잡아

‘1시장-1대학’ 자매결연 협약
이천시 ‘사기막골 도자기 시장’과 손 잡아

 

  우리 대학은 지난 14일 이천시 사기막골 도자기 시장에서 ‘1市場-1大學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재래시장 특화 육성 사업’의 일환 중 하나인 이번 협약식에는 장호성 총장,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 조병돈 이천 시장, 사기막골 재래시장 홍승주 회장,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이 협약 당사자로 참석했다. 또한 이범관 국회의원, 도의회 이재혁 부의장, 임진혁 의원, 시의회 이현호 의장 및 시의원들도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 날 협약식은 간단한 협약서 조인식과 현판 제막식이 있은 후, 사기막골 시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마무리 됐다.


  1시장-1대학 자매결연으로 우리 대학은 시장에 전문적·기술적 마케팅 방법 및 컨설팅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사기막골 도자기 시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빈 점포를 이용한 창업 활동, 동아리방 운영, 시장소식지 및 광고 전단지 발간 기회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사기막골 도자기 시장 측은 이러한 학생들의 활동을 통해 재래시장의 이미지 개선 및 시장의 활성화를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참여 시장 및 대학의 적극적인 발굴과 협력증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하는 한편 이천시는 대학의 전문적 컨설팅을 활용,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인일보는 이번 협약 외에도 재래시장 활성화 추진을 위한 도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발전협력팀 김재필 팀장은 “우리 대학이 지역 환경조성 및 마케팅 지원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사기막골 도자기 시장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재래시장이 도자기 전문 전통시장으로 변모할 것이며, 도자기 축제 등을 통해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도예촌 특화사업으로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해 소비자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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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ver12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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