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꼭 봉사할거예요”
“졸업 후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꼭 봉사할거예요”
  • 이건호 기자
  • 승인 2009.09.29 17:49
  • 호수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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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지난 21일 인문관 211호에서 이번 학기 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대학생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행사를 담당한 사회봉사단 김혜영 선생은 이날 자리에 모인 80명의 멘토 학생들에게 멘토링 소개, 활동 계획, 활동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멘토들은 학기 중과 방학 중 주 1~2회 하루 약 1~2시간씩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총 7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2008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멘토링 활동은 매학기 새로운 멘토들을 뽑아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지도 및 야외 문화체험 활동 등을 돕고 있다. 멘토링 활동을 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 및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한 설해미(전기공·4) 양은 멘토링 활동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공부 외에도 아이들 고민에 대해 상담도 하고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도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던 아이들이 점점 마음의 문을 열고 저를 자원봉사자가 아닌 선생님으로 대하더라고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는 설 양은 “졸업 후 직장에 다니게 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복지관을 찾을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건호 기자 GoNoiDa@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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