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62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시공한 복지관의 공정률은 현재(11월6일 기준) 75%이며, 복지관은 올 12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내부에 들어갈 시설이 확정되면 1,2월 실내공사를 거쳐 내년 3월에 문을 연다.
복지관은 연면적 6251.62㎡ (1891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건물로 지어지며 지하 1층(266평)에 복지시설 및 기계·전기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1층은 302평, 2층은 285평으로 식당을 비롯한 복지시설이, 각 285평인 3·4층에는 치과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234평인 5층에는 학교법인, 같은 평수인 6층은 총동창회의 사무실로 이용될 예정이다. 그밖에 창업보육센터와 유아원 등이 입주 시설 물망에 오른 상태다. 총무과 측은 “이 시설들은 입주 예정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치과병원은 ‘현재 진행 중’이다. 치과병원 측은 “건물 승인은 떨어졌으나 치과병원이 들어서기 위해 보건소의 허가가 필요한데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았다”며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치과병원이 개원하면 학생들은 20%의 할인혜택, 학생가족은 10%, 교직원 본인은 30%의 할인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 말했다.
지난 2월 제정한 복지관 운영위원회 규정 제3조에 따르면, 복지관은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후생복지시설 및 대학의 교육사업 수행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조건으로 사무공간 및 장학사업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이상만 기자 diplina@dankook.ac.kr
▲신축 중인 ‘복지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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