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연구소 ‘몽한대사전’ 편찬사업 착수
동양학연구소 ‘몽한대사전’ 편찬사업 착수
  • 김지원 기자
  • 승인 2009.11.12 11:54
  • 호수 12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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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10만여 어휘 수록할 예정
동양학연구소 ‘몽한대사전’ 편찬사업 착수
세계최대 10만여 어휘 수록할 예정


동양학연구소에서 한국 최초로 '몽한대사전(蒙韓大辭典)' 편찬사업에 착수했다.
동양학연구소 서영수(역사학)소장과 강신(몽골학) 교수는 지난 10월 28일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 국립 과학아카데미 어문연구소를 방문해 '몽골어주해대사전'의 저작권 사용과 출판자료 양도 협약을 체결했다. ‘몽골어주해대사전’은 현재 몽골어 관련 사전 중 최대인 8만 어휘를 수록하고 있다. 동양학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새로운 어휘를 수집 보충하여 세계 최대인 10만여 어휘를 수록하는 '몽한대사전'과 ‘한몽사전’ 을 간행할 예정이다. 서영수(역사학) 교수는 “우리대학이 한국에서 최초로 몽골학과를 설립했다”며 “몽한대사전의 편찬은 우리대학이 세계 몽골학연구의 중심기관이 됨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동양학 연구소는 부설연구소인 ‘동양학연구소’와 ‘분쟁해결연구센터’가 2005년 학술진흥재단의 중점연구소 지원 기관에 선정돼 총 40여억 원의 지원금을 받은바 있다. 또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 편찬과 관련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추가지원금 6억 원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한국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이 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 지원기관에 선정되었다.

김지원기자 hotdldirl8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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