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미 동문 초청, 작품에 대한 이야기 가져
지난 18일 죽전캠퍼스 인문관에서 국어국문학과 학회 현대문학부 주최로 ‘작가와의 만남’이 있었다. 작가와의 만남은 장두식(동양학연구소) 연구교수와 김옥성(국어국문) 교수의 참석 아래 동문인 서유미(국어국문·98졸) 작가를 초청해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서 동문의 작품에 대한 질문 뿐 아니라 작가에 등단하기까지의 과정, 소설에 대한 영감이나 소재를 찾는 방법, 학창시절에 했던 창작활동, 앞으로의 작품 활동방향 등 여러 내용의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질문이 끝난 후 서 동문의 사인회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서 동문의 작품『판타스틱 개미지옥』,『쿨하게 한걸음』, 『공정거래를 위한 지침서』, 『시계가 잠들면 요괴가 눈뜬다』, 『저건 사람도 아니다』를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읽고 쓴 평론집을 제공했다.
행사를 진행한 현대문학부 부장 김보겸(국어국문·2) 군은 “작가와의 만남은 강의실을 벗어나 실제 문학이 어떠한지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국문과 학생 뿐 아니라 타 과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작가는 2007년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등단, 제5회 문학수첩 작가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쿨하게 한걸음』으로 제1회 창비장편소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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