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캠퍼스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아름다운 캠퍼스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 도우리 기자
  • 승인 2009.12.09 00:59
  • 호수 12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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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가 아름다운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캠퍼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상징탑부터 시작해 범정관 앞 분수대 광장, 혜당관 앞 광장, 그리고 대학 상징인 곰상이 있는 평화의 광장까지는 공통된 이미지가 있다. 산이 캠퍼스를 품고 있는 가운데 광장에 새겨진 기하학적인 무늬는 죽전캠퍼스만의 신비하고도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자연과학관 뒤쪽의 은행나무길, 공학관과 버스정류장 사이의 벚꽃길, 가온로, 인공수로 들샘길도 자연을 본뜬 인공물 특유의 현대적이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캠퍼스에 선사한다.

평화의 광장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다다르는 폭포공원은 캠퍼스 구성원들이 학업, 취업 등의 스트레스를 정화해주는 쉼터다. 그 주위의 녹지 공간과 산책로, 정자는 폭포공원을 충분히 즐기도록 해 준다. 곳곳의 조그마한 정자는 옛 건축물의 형태라는 점에서 시간도 잠시 한 숨 돌릴 수 있게 한다.

상경대학 1층 입구 앞의 단국대학교 사학과 동문 신동엽 시인 기념시비는 학우들에게 단국대학교의 자랑스러움을 심어주는 동시에, 음악대학의 홍난파 선생상과 함께 그들의 삶과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죽전캠퍼스는 무엇보다 야경이 뛰어나다. 캠퍼스에 점점이 밝혀진 조명과 단과대 창문을 통해 학구열과 함께 새어나오는 불빛은 신비스런 야경을 조성한다.

▲천안캠퍼스

천안캠퍼스는 한국대학신문에서 선정하는 <아름다운 캠퍼스 10선>에 꼽힌 바 있다. 천안캠퍼스 아름다움의 주 모티브는 ‘자연 친화’이다. 단국대치과병원부터 단국대학교병원에 이르는 대규모의 안서호와 캠퍼스 곳곳에 심어져있는 나무들, 그리고 땅의 색과 흡사한 적토색의 단과대학 건물(인문, 사회과학, 과학관)이 캠퍼스를 품고 있는 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또한 대학 건물의 아담한 높이는 자연 경관에 자연스레 어우러져 부드럽고 편한 인상을 준다.

안서호의 풍광은 새벽, 낮, 저녁, 밤마다 하얀색, 푸른색, 노을색, 어둠으로 자연이 선사하는 색채 변화의 매력이 있다. 이런 호수와 대학건물을 감상하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호수를 따라 아기자기한 화단과 정원이 조성돼 있다.

그 주위의 휴식공간은 주변 캠퍼스의 아름다운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을 형성하는 율곡기념도서관 길은 혼자서 혹은 연인이나 학우와 함께 길을 거닐며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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