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이재훈(건축) 입학처장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이재훈(건축) 입학처장
  • 권예은 기자
  • 승인 2009.12.09 18:36
  • 호수 12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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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우선선발 전형 20%에서 30%로 확대

▲이재훈(건축) 입학처장.
▲ 작년 정시모집전형과 비교하여 2010학년도 정시모집전형에서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가요.
작년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변화하는 점은 인문 ·자연계열 수능우선선발 전형의 모집인원을 20%에서 30%로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문·자연계열 일반학생전형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학생부50%+수능50%’에서 「나」군은 ‘학생부60%+수능40%’, 「다」군은 ‘학생부40%+수능60%’로 변경됩니다. 그리고 자연과학대학과 건축학과는 수능반영영역에서 바뀐 점이 있습니다. 수리 ‘가’형에서 ‘가’형 또는 ‘나’형으로 지원을 확대하였고, ‘가’형으로 지원할 시 취득 점수의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사범대학의 경우 「나」 「다」군 분할모집에서 「다」군에서만 모집을 하고 단계별 전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만, 체육교육과는 「나」군을 유지.) 이번 정시 전형에서 사범대학은 또한 교직 인·적성 면접고사를 실시하여 10%반영하며 5년제인 건축학과는 「나」군에서 실기고사를 도입했습니다.


▲ 2010학년도 입시 전형에 변화를 준 취지도 듣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함입니다. 「나」군에서는 학생부가 우수한 학생, 「다」군에서는 수능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반영 요소별 반영비율을 차등 적용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범대학의 교직 인·적성 면접고사는 교사로서의 자질이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교수능력, 생활지도능력, 연구능력, 창의력, 소명감, 도덕성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연과학대학과 건축학과가 수능반영영역에서 수리‘나’형으로 확대하였는데 이로써 보다 더 우수한 학생들을 폭넓게 선발하고자 하며, 특히 건축학과는 실기고사를 통해 실기능력까지 갖춘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려고 합니다.


▲2010학년도 정시모집 역시 모집시기별(「가」,「나」,「다」 군) 입시 전형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시기별 어떻게 다른 것인지 특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우선 「가」군에서는 예술조형대학의 공연영화학부만 모집을 합니다. 영화(이론·연출·스텝), 연극(연출·스텝), 연극(연기), 뮤지컬(연기) 이상 4개의 전공별로 실기고사가 실시됩니다. 그리고 「나」군과 「다」군에서는 수능 성적 100%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0% 우선 선발이 이뤄지고, 인문·자연계열 일반학생들을 선발합니다. 「나」군에서는 정원 외 농·어촌학생, 전문계 고교 출신자, 기회균형선발,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의 학생들과 함께 체육교육과, 무용과, 음악대학 학생들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사범대학 및 미술계열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이번 정시 모집을 준비하는 입시생들을 위한 조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정시모집에서 「나」군과 「다」군별 학생부와 수능반영 비율이 차이가 있으므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면 「나」군을, 수능성적이 우수하면 「다」군을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비교하여 알맞은 모집 시기에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나」, 「다」군에서 30%를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전형에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그리고 건축학과 지원자의 경우 실기 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나」군으로, 수능과 학생부 성적이 좋으면 「다」군으로 지원하면 됩니다.

우리 단국대학교는 2007년 서울 한남동 캠퍼스에서 죽전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이전 후 캠퍼스 규모가 7배로 커지고, 모든 건물은 첨단의 교육시설로 완비되었습니다. 또한 ‘단국비전2017+ 도전과창조’라는 발전계획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교육과정 개편, IT, BT, CT 분야 중점지원, 지속적인 시설 투자 등 세계 속의 명문 대학으로 위상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현재 단국대학교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신입생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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