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
단국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
  • 이건호 기자
  • 승인 2009.12.13 06:35
  • 호수 12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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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열의, 자질과 태도 등 다양한 능력을 평가해 학생 선발

단국대학교는 2010학년도 전형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죽전캠퍼스 285명, 천안캠퍼스 282명, 총 567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단국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의 잠재력과 배우려는 열의, 지원 분야의 자질과 태도, 창의성과 전공에 대한 적성 등 다양한 능력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단국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은 인간존중 정신, 창의력 개발과 도전정신, 실용적 능력을 갖춘 학생이다. 인간존중 정신에는 봉사정신, 글로벌 마인드, 외국어 능력이 해당되고, 창의력 개발과 도전정신에는 호기심, 도전정신, 탐구역량,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이 포함된다. 실용적 능력에는 논리적 사고, 책임감, 팀워크,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등이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단국대학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할 인재를 선발한다.


선발과정은 실적 및 서류 평가와 심층면접 두 가지로 나눠진다. 실적 및 점수 등의 객관적 지표는 주로 1단계에서만 평가하고 자기소개서나 자기활동보고서, 심층면접에 의해 최종적으로 합격생을 선발한다. 심사는 전임입학사정관 10명, 교수로 구성된 교수입학사정관 22명이 위촉돼 전형을 도맡는다. 이외에도 내부 교수, 전·현직 교사 및 사회 저명인사, 교육 전문가, 동문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될 위촉입학사정관도 본 전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선발 과정을 거쳐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대학의 세심한 관리를 받게 된다. 합격생들은 먼저 입학 전 예비대학(Bridge Course)에서 기초학력 보완과 잠재능력 개발 과정을 거친다. 입학 후에는 학점, 영어성적,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대외활동, 자격증 취득 등 학사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합격생들은 영어몰입학습 및 해외로 교환학생을 파견할 때 일정비율을 할당 받는다. 더불어 리더십 과정, 해외 봉사, 해외 인턴십 파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맞는 능력을 고양하게 된다.


또한 단국대학교는 입학사정관제 시행과 함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획기적인 제도인 단국글로벌장학 전형을 마련했다. 단국글로벌장학 전형 합격생은 단국대학교 최고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합격생은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받고 월 50만원의 장려금까지 받게 되며 해외 유학 시 선별하여 대학의 지원을 받는다.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단국글로벌장학 전형은 대학 계열별 학생부 반영교과의 전과목 석차등급 평균이 1.00 등급 이내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심층면접 100%로 선발한다. 또 일반계고, 특목고, 자사고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돼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에서 1등급, 나머지 1개 영역은 2등급 이내여야 한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 처음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단국대학교는 그 준비에 있어서 철두철미함을 보이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공정성과 전형 다양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단국대학교는 지난 7월 1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09년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신규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업선정에 따라 입학관리처는 앞으로 1년간 정부 지원금과 대학 측의 대응자금 등 4억원 내외의 경비를 투입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치르게 됐다. 또 지난 8월 29일에는 ‘단국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 One-Day Learning School’ 행사를 개최해 입학사정관제 운영을 점검하고 사전에 전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건호 기자 GoNoiDa@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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