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리그 제1호 대한민국 중앙수비수를 꿈꾸는 윤영선 선수
유럽 리그 제1호 대한민국 중앙수비수를 꿈꾸는 윤영선 선수
  • 이건호 기자
  • 승인 2009.12.13 06:38
  • 호수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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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축구부 주전 수비수 윤영선 선수(스포츠과학·3)에게 올해는 잊지 못할 한 해이다. ‘2009 하계 유니버시아드 축구 대회’에 주전선수로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2009 대한축구협회 U리그’ 우승, ‘제10회 전국대학축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최근 프로구단에 지명 받는 기쁨까지 누렸다. 2010 K리그 드래프트가 열렸던 지난 17일 K리그 최다 우승팀 성남일화에 지명 받은 윤 선수에게는 친척들과 친구들의 축하와 격려가 쏟아졌다.


“정말 운동하는 보람과 기쁨을 느꼈어요. 모든 분들에게 저의 실력을 인정받은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내년부터 뛰게 될 프로무대에 대해서 윤 선수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자신의 장기인 헤딩 능력은 프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비수로서의 안정적인 플레이와 리더십은 조금 더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한다. 윤 선수의 최종 목표는 유럽리그 진출과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난드 선수를 좋아한다는 윤 선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럽리그 중앙수비수를 꿈꾸고 있다.


2009년 좋은 성과를 이룬 윤 선수는 “이 모두가 단국대에 입학하지 않았다면 이룰 수 없었던 것들이었다”며 학교 측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건호 기자 GoNoiDa@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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