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보건소 많이 이용해주세요.
대학 보건소 많이 이용해주세요.
  • 이보연 기자·이승제 수습기자
  • 승인 2010.03.30 19:54
  • 호수 12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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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상처 치료도 손쉽게 가능

▲학생과 진료상담을 하고 있는 서홍준 소장.

 

지난 한해 양 캠퍼스 보건진료소를 이용한 학생은 죽전 7,700명, 천안 4,298명이었다. 이용한 학생들은 보건진료소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죽전캠퍼스 보건진료소를 이용한 사람은 7,700명에 달한다. 보건진료소는 몸살, 장염, 생리통, 두통 등 간단한 질병에 대한 진단 및 처방부터 심각한 부상에 대한 상처치료 및 응급처치 등을 하고 있다. 그 외에 피부과·내과·외과·비뇨기과·산부인과·항문외과 등에 대해 간단한 상담도 가능하다. 죽전캠퍼스는 의사, 간호사, 약사 각 1명씩 상주하고 있으며, 대학 병원이 옆에 있는 천안캠퍼스는 간호사 1명이 상주하고 있다.

천안캠퍼스 보건진료소는 매년 4000~5000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50명이 방문하고 있다. 천안캠퍼스 보건진료소 역시 응급환자를 비롯하여 화상, 소화불량, 경미한 타박상 및 골절 등으로 인해 아픈 학생들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담을 요청하기도 한다. 상해정도가 심한 경우 구급차를 이용해 대학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며 보건진료소에서 약국의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의과대학 이명용(의학) 보건진료소장이 방문해 내과적인 진료를 한다. 보건진료소 이용 시 진료비 및 치료비는 무료이며 투약비는 본인 부담이다. 보건진료소 운영과 관련해 이명용 보건진료소장은 “근무하는 간호사가 경험이 많아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를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 캠퍼스 모두 많은 학생들이 보건진료소의 존재 여부를 모르고 있다며 보건진료소 홍보 부족의 아쉬움을 전했다. 양 캠퍼스 보건진료소 이용시간은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죽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천안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이다. 보건진료소는 죽전은 혜당관(학생회관) 202, 203, 204호이며 천안은 학생회관 320-01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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