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춤추며 노래하며 보낸 나흘
달리고 춤추며 노래하며 보낸 나흘
  • 이상만 기자
  • 승인 2010.05.23 12:42
  • 호수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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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캠퍼스 '가온로 오르기' '클럽데이' 등 흥행 만점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복불복 가온로 오르기 대회. 범정관에서부터 대학원동까지 가온로를 조별(한 조에 5명)로 달리는 대회로 1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가온로를 오르는 동안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씽씽카를 타고 올라가거나, 조원 중 한 명을 땅에 닿지 않고 올라가기, 곰탈 쓰고 한복 저고리 입고 달리기 등 폭소가 터지는 것들이다. 덕분에 많은 학우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소문을 듣고 이 경기를 구경했다. 심지어 맥주를 사들고와 여유롭게 경기를 관전하는 이들도 있었다.

 

 

12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웅비 응원단의 응원제 모습. 이 날 응원제에는 국민대, 인천대, 숙명여대 응원단이 함께 찬조 공연을 펼쳤다. 학우들은 밤 늦게까지 웅비와 함께 춤을 추며 축제를 만끽했다.

 

 

13일 오후 9시, 공연영화학부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공연이 펼쳐졌다. 남성과 여성 파트로 나뉘어져 감성적이면서 강렬한 공연을 펼쳤다. 학우들은 이들의 가창력과 연기력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11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미스&미스터 선발대회(위)의 모습과 동아리 행사(아래)의 물풍선 던지기 게임. 해마다 스타를 발굴해낸 미스&미스터 대회는 올해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객석수 700석인 학생극장은 이 대회를 보기 위한 학우들로 가득찼다.
 

이번 대동제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이 초청되어 공연을 펼쳤다. 먼저 가수 싸이가 열광적인 무대 매너를 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복돋았다. 그는 "너무 히트곡이 많아서"라며 많은 앵콜 곡을 불렀고 학우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 리쌍&정인, 별, 2NE1, 비스트, 러브큐빅, 가을사운드, 인디밴드 Dice game squad, withbill crew 비보이 등이 열정적 무대를 선보였다.

 

 

13일 오후 6시 부터 시작된 동아리 NRSC의 공연 모습. 이 밖에도 블랙베이저, 뮤즈, 자드락 등이 공연을 펼쳤다.

 

1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예술대학의 클럽데이 행사. 예대에서는 전문 DJ를 섭외하고 스크린과 조명 시설 등을 실제 클럽처럼 설치했다. 예대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학우들이 행사가 펼쳐지는 이곳 노천 마당을 찾았고, 다음 날 새벽까지 춤과 음악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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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plina@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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