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학군단 중국 군사 문화 탐방 다녀와
지난달 13일부터 3박 4일간 죽전·천안 캠퍼스 학군단 후보생 57명이 중국 베이징으로 ‘해외군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대학 측으로부터 1,200만원의 교비를 지원받아 실시된 이번 탐방은 중국 군사 문화를 살펴보고 후보생들의 애국심을 고취 및 군사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탐방에는 죽전 27명, 천안 30명, 총 57명의 학군단 후보생들과 인솔 간부 5명이 참여했다. 탐방에 참여한 후보생들은 4학년 학생 중 희망자들로 선발했다.
중국 군사 문화 탐방에 앞서 후보생들은 군사 문화에 대한 사전 조사와 과제, 발표를 준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북경 군사박물관, 수도박물관 등을 방문해 군사안보의 중심국인 중국에 대한 이해와 군사 대국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토의하는 등 활발한 군사 문화 탐방 활동을 하였다.
탐방을 통솔한 훈육관 장호진 소령은 “전국 108개의 학군단 중 40%가 이미 해외탐방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우리 대학 학군단도 첫 시도를 하였다는 게 가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학군단의 자질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탐방을 하는 내내 후보생다운 면모를 잃지 않아 중국인들에게도 타 대학 학군단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사 문화 탐방은 향후에도 정기사업으로 지속 추진하여 많은 인원에게 기회를 부여할 것이며, 예산을 추가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시도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1103pje@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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