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매대학 ① 뱅고대(Bangor University)
클릭! 자매대학 ① 뱅고대(Bangor University)
  • 박윤조 기자
  • 승인 2010.09.01 16:11
  • 호수 12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리학, 해양·환경과학, 회계학 부분에서 상위권 대학

클릭! 자매대학 ① Bangor University

 

심리학, 해양·환경과학, 회계학 부분에서 상위권 대학

 
우리 대학은 매년 영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 등 약 30개의 자매대학에 교환학생을 파견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각을 갖추고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대신문에서는 이러한 자매대학들을 소개하고 해당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그 첫 번째로 탐방할 자매대학은 영국의 Bangor University(뱅고대)이다. Click!


◆…영국 북웨일즈에 위치한 뱅고대는 1884년에 설립되어 126년의 역사를 가진 대학이다. 이전에는 학위를 연방대학교로부터 수여받았는데 올해부터는 독자적으로 학위를 줄 수 있도록 University of Wales, Bangor에서 Bangor University로 이름이 바뀌었다. 100개가 넘는 영국 대학들 전체 League에서는 중위권이지만, 심리학, 해양·환경과학, 회계학 부분에서는 상위권이며 현재 약 16,0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매년 여러 국가에서 많은 교환학생들이 뱅고대로 파견되기 때문에 외국에서 온 학생들을 배려하는 학교 내 시스템이 비교적 잘 되어있다. 처음 교환학생으로 뱅고대에 도착하게 되면 ‘Welcome week’라고 불리는 첫 번째 주에 여러 환영 및 소개행사들이 열린다. 또한 학교에서 화려한 색의 ‘Peer Guide’라는 글자가 새겨진 조끼를 입은 학우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필요한 정보들을 친절하게 알려 준다. 이렇게 뱅고대는 ‘Peer Guide Scheme’이 영국 내에서 가장 잘 정착된 학교 중에 하나이다.

◆… 뱅고대의 강의방식이나 강의실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환경과학수업의 경우는 여러 실험(Practicals) 및 직접 찾아가는 현장학습(Field Trips)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숙사는 1인 1실이고 새로 지어서 깨끗하지만 다소 가격이 비싼 편이다. 또한 학생증을 제시하면 기숙사 근처의 체육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 암벽등반, 태권도, 헬스 등의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혹시나 몸이 아플 경우 영국의 의료보험 혜택을 교환학생도 누릴 수 있다.

◆…뱅고대는 우리 대학과 2004년부터 교류를 시작했다. 현재 매년 3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2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9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1년 동안 파견하고 있다. 주로 우리 대학에서의 일방적인 파견만 이루어졌지만 지난해부터는 우리 대학의 ISS (International summer school)프로그램을 통해 뱅고대 학생이 우리 대학으로 오는 등 쌍방향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정리 : 박윤조 기자 shynjo03@dankook.ac.kr

박윤조 기자
박윤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

 shynjo03@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