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성 총장이 이끈 세계청소년올림픽 한국대표팀
장호성 총장이 이끈 세계청소년올림픽 한국대표팀
  • 이보연 기자
  • 승인 2010.09.01 18:33
  • 호수 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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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위 만족할 만한 성과

 

 지난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 1회 세계청소년올림픽’에서 우리 대학 장호성 총장이 선수단장을 맡은 한국선수단이 종합 3위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선전으로 참가한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들에게 다가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로 올림픽에서도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1위는 중국(금30, 은16, 동 5개)이 2위는 러시아(금18,은15,동11)가 차지했다. 대회 기간 내내 선수단과 숙소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한 장 총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성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려고 했다”며 “시합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두루 참여하면서 외국선수들과 교분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청소년올림픽은 단순히 경기력을 통해 순위만 매기는 것이 아니라 조직위원회가 50여개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욱 뜻이 깊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우리 대학 장호성 총장은 2002년 남북체육교류 협력위원회 부위원장과 2003년 이탈리아 동계 유니버시아드 선수단 부단장, 2005년 오스트리아 동계 유니버시아드 선수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린 세계청소년올림픽은 만 14세부터 18세 이하의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스포츠 대회와 문화교류를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 체육대회이다. ‘제 1회 세계청소년올림픽’의 경기 종목은 2012년 하계 런던올림픽과 같은 26개 종목이며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 중 18개 종목에 102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이보연 기자 boyoun11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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