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자매대학 ② 엠포리아주립대(Emporia State University)
클릭!자매대학 ② 엠포리아주립대(Emporia State University)
  • 박윤조 기자
  • 승인 2010.09.07 16:48
  • 호수 12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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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학기 20여명 파견, 교류 활발한 대학 중 하나

 

클릭!자매대학 ② 엠포리아주립대(Emporia State University)

 


매 학기 20여명 파견, 교류 활발한 대학 중 하나

 

우리 대학은 매년 영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 등 약 30개의 자매대학에 교환학생을 파견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각을 갖추고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대신문에서는 이러한 자매대학들을 소개하고 해당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엠포리아주립대는 어떤 대학 ?
엠포리아주립대는 미국 캔자스시 엠포리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12,0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엠포리아주립대의 캠퍼스는 고풍스럽고 면학 분위기가 좋은 학교이다. 2006년 9월 엠포리아주립대 교육대학은 미국 내 명문대학들과 함께 ‘The Education Schools Project’라는 예비교사프로그램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만큼 초등교육으로 이름 난 학교이며 학생들을 주변에 있는 초등학교로 자원봉사 보내기도 한다.
#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다면?
엠포리아주립대의 교환학생이라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참가해야 한다. 4~5일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수강신청, 보험, ID, 캠퍼스 투어 등 학기가 시작학기 전 필요한 것들을 소개 받는다. 이는 현지 학생들과 친해지고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수강신청은 신입생 지도교수와 오프라인으로 상담을 통해 수강할 교과목을 정한다. 출국 전에 학교 홈페이지(www.emporia.edu)를 통해 본인이 파견 후 어떤 수업을 들을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하고 상담하는 것이 좋다.
# 엠포리아에서의 생활은?
엠포리아는 약 2만 5천명의 주민들이 생활하는 미국의 아주 작은 도시이다. 캔자스시티에서도 2시간이나 더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쇼핑이나 문화생활을 기대하긴 힘들다. 한적하고 주변 환경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교환학생 생활을 즐길 줄 아는 학생이 지원하면 제격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학교의 체육관 시설이 좋기 때문에 주말에는 농구, 탁구, 수영, 사격, 골프, 낚시 등의 레저·스포츠를 추천한다. 더불어 엠포리아주립대에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각종 스포츠와 음악관련 예체능 교양 수업이 많이 개설되어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유익하다. 또한, 학기 중간에 짧은 방학이 있어 학생들은 그 기간 동안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
# 우리 대학과 엠포리아주립대
현재 엠포리아주립대의 파견 기준은 학부 3~6학기생 중 영어성적 TOEFL IBT 70 이상이거나 IELTS 5.5이상이고 총 학점 평점은 3.0이상이면 된다. 기준 성적이 충족되면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치르게 된다. 매 학기마다 이렇게 선발된 20명 정도의 학생들을 파견하는데 이는 우리 대학에서 미국 자매대학으로 파견하는 인원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한편, 2009년부터 ISS(International Summer School)프로그램을 통해 엠포리아주립대 학생들도 우리 대학으로 오고 있는 등 미국의 자매대학 중 가장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대학이다.

 


정리 : 박윤조 기자 shynjo0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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