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포리아주립대 교환학생 강중규(행정·4) 군, 서 한(화학공·4) 군
엠포리아주립대 교환학생 강중규(행정·4) 군, 서 한(화학공·4) 군
  • 박윤조 기자
  • 승인 2010.09.07 16:58
  • 호수 12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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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포리아주립대 교환학생 강중규(행정·4) 군


“담당 교수와 활발한 소통, 주말엔 친구사귀기”

 


강중규(행정·4) 군은 미국 엠포리아주립대에서 교환학생으로 2008년 1학기를 보냈다. 현재 학교홍보대사 ‘날개단대’ 3기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 군은 교환학생으로 생활을 할 때도 한국을 홍보하려는 노력과 경험이 돋보였다.
엠포리아주립대의 ‘동아시아 문화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다소 생소한 조선시대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강 군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또한 엠포리아주립대에서 파견하는 하버드대 학술대회에 참가해 ‘동아시아 보건 의료 시스템 한계’에 대한 발표도 했다. 그 대회에서 강 군은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한다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임했다. 강 군은 이런 경험을 통해 “단순히 교환학생이 아닌 ‘한국의 민간외교관’이라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엠포리아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강 군은 ‘위기관리’라는 교과목을 가르친 교수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교수와의 활발한 소통은 물론이고, 현지 대학생들과 차별하지 않고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주말엔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파티, 모임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영, 사격 같은 운동에도 열심이었다.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강 군은 엠포리아주립대 학생들과 여전히 교류를 하고 있다.
한편, 강 군은 교환학생시절 쌓은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평소 목표로 삼았던 공인인증 영어말하기 시험에서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영어특기자 자격으로 다녀왔다.

 

박윤조 기자 shynjo03@dankook.ac.kr

 

 

■ 엠포리아주립대 교환학생 서 한(화학공·4) 군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자신감↑”

 

 


서 한(화학공·4) 군은 지난 1학기를 미국 엠포리아주립대에서 보내고 돌아왔다. 서 군은 우리 대학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실력을 쌓은 대표적인 사례다. 교환학생뿐만 아니라 교비어학연수, GTN(교환학생 버디) 활동과 ISS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외국인학생을 접하는 기회를 늘렸던 것이다. 이에 서 군은 “학교의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높일 수 있었다”며 “국제교류프로그램 공지사항을 항상 예의주시하라”고 말했다.
서 군은 엠포리아주립대에서 영어로 말하고, 발표를 하는 것이 처음엔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가기 전 설정했던 목표인 ‘머릿속으로 생각한대로 바로 영어 말하기’에 점점 가까워질 수 있었다.
엠포리아주립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서 군은 “전공수업 외에도 배구, 클라리넷과 같은 교양수업이 매우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소수 정원의 학급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은 교수와 학생 간 피드백이 잘 될 뿐만 아니라,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또한 서 군은 주말에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하거나 골프를 즐겼다고 한다.
서 군은 교환학생 생활 중 제일 인상 깊었던 기억으로 봄방학동안 다녀온 미국 여행을 꼽았다. 앞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올 학우들에게도 여행을 다녀오기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또한 서 군은 “교환학생에 대한 막연한 기대 대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라”고 조언했다.


박윤조 기자 shynjo0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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