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연속 선정
3차 이어 4차에도 선발, 재학생 호주·중국에서 실습
우리 대학이 교과부 산하 대교협 주관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에 처음 응모하여 3·4차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달 7일 3차 공모 합격에 이어 이번 달 15일에도 4차 공모에서 2위의 성적으로 합격해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앞서 3차 공모에서는 환경부문 지정공모에서 최고 성적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합격된 4차의 공모 내용은 중국 허난성 정주의 하남농업대학과의 해외교사실습 인턴십에 관한 것이다. 이는 대학 간 참여하는 연구 프로젝트성의 교사실습이다. 또한 양 대학의 MOU체결로 인해 학생부담비율이 높은 타 인턴십(40%)에 비해 비교적 낮은 9%대로 경제성이 있다. 오는 25일 죽전·천안캠퍼스 재학생 7명이 중국으로 실습을 떠날 예정이며 중국 유학생 왕말당(무역·2) 군이 동반하여 학생들의 실습에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됐다. 이들은 2011년 1월경에 실습내용을 중심으로 글로벌 라운지에서 발표회를 가진다.
한편 3차 공모팀은 24,800,000원의 국가보조금과 학교에서 12,400,000원을 추가 지원해 재학생 7명이 호주에서 해외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2011년 2월경 귀국하여 최종보고서와 환경부문 심포지엄 등을 발표하고, 동아일보 및 환경신문에 그 결과를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2011년에는 일본어권과 스페인어권(중남미)로 인턴십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윤조 기자 shynjo0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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