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장편문학상에 고은규 동문 당선
우리 대학 학생들이 ‘SAS코리아’가 주최한 ‘제8회 마이닝 챔피언십’에서 지난 11일 소셜네트워크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소셜네트워크 정보를 통해 통신사의 가입 이탈자를 예측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대회는 동국대가 금상, 우리 대학과 포스텍이 은상, 고려대와 동의대가 동상을 각각 받아 150여 대학(원) 참가팀들을 물리치고 결실을 봤다.
김정훈·문정훈(정보통계·4) 군과 최지은(대학원 정보통계·2학기) 원우는 “지난 7월부터 9월의 1차 마감까지 방학도 포기하고 모든 힘을 쏟았다”며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군은 통계의 매력을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패턴’을 찾아 미래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신의 기술’”이라고 정의했다. 학생들은 상금과 함께 세계적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SAS코리아’의 인턴십 우선권도 함께 받았다.
한편 지난 15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에서 고은규(문예창작·08졸) 동문이 당선됐다.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라는 작품을 쓴 신인작가와 공동당선된 고 동문은 트렁크에서 잠을 청하는 이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소설 『트렁커(Trunker)』로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고 동문은 현재 우리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07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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