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오래공부하기대회’
의과대학 ‘오래공부하기대회’
  • 서준석 수습기자
  • 승인 2010.12.01 16:03
  • 호수 12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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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버틴 최후의 3인 공동 1등

 

지난 26일 의과대학 430호 강의실에서 재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래공부하기대회’가 열렸다. 의과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치러지는 행사로 일반대학 학생들과 교류를 시도했다는 데에 의미가 더했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제법 엄격한 규칙으로 진행되어 다음날 아침이면 우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주최 측의 예상과 달리 대회는 다음 날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우승자가 가려졌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강의실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 최후의 3인이 공동 수상하며 대회가 마무리됐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학생들은 오승민(의학·4) 군, 정한솔(의학·4) 양, 신무헌(의학·3) 군이었다. 1등 상품은 ‘아이팟터치’였으나 1등이 세 명인 관계로 상품권으로 대체되어 금액에 맞춰 나누어 받았다.

한편 약 80명의 참가인원을 예상했던 이번 행사는 3주 동안 치러진 오랜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30명만이 참여하게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행사를 기획한 의과대학 학생회장 이재일(의학·3) 군은 “다음번에는 홍보에 더 노력을 기울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준석 수습기자 seojs05@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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