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 입학처장 홍석기(경영) 교수 인터뷰
죽전캠퍼스 입학처장 홍석기(경영) 교수 인터뷰
  • 권예은 기자
  • 승인 2010.12.08 10:27
  • 호수 12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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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학풍·학생중심 정책으로 적성과 잠재력 제대로 평가

 

△ 2011학년도 정시전형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전년도와 비교해 큰 차이는 없다. 「가」군에서는 공연영화학부를 선발하고, 「나」 「다」군으로 이원화해 일반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우수자’는 「나」군에서 시행한다. 정원외로 치러지는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출신자, 기회균형선발’은 수시모집 합격자 중 등록하지 않은 인원만큼을 선발하며, ‘특수교육대상자’ 역시 정원외로 선발한다.


△ 지난 11월 23일 수시2차 접수가 마감됐는데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평가 말씀 부탁드립니다.
49.1대 1로 마감한 수시2차 ‘논술우수자전형’은 신설된 전형이다. 지난해 수시2차전형(면접고사)의 경쟁률 29대 1과 비교하면 높은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경쟁률이 높았던 원인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겠지만 수학능력시험이 예년보다 어려웠고 내년부터는 신교과과정이 운영된다는 점과 인문계 학생들이 배우는 수학에 ‘미·적분’ 과정이 도입되기 때문에 재수 기피 현상과 맞물려 수시2차 지원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 정시전형에서 신설학과 모집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신설된 국제학부(국제경영학)와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는 정시모집에서 각각 10명씩 모두 20명을 선발한다. 두 전공 모두 특화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이를 수험생들에게 널리 알린 관계로 수시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학부모층으로부터 장학제도, 교과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우수한 수험생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시전형에서 모집군별 일반학생 선발의 전형방법은 어떻게 다릅니까?
「가」 「나」 「다」군으로 나눠 일반학생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공연영화학부를 선발하며 연극(연기)과 뮤지컬(연기)은 학생부 30%, 수능 20% 실기 50%를 반영한다. 「나」군에서는 수능우수자와 예체능계열을 선발한다. 수능우수자는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계열에 따라 반영비율이 상이하다. 「다」군에서는 학생부 30% 수능 70%로 인문자연계열을 선발하고 사범대학(체육교육과 제외)의 경우 다단계 전형을 치른다. 다군 미술계열은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를 반영한다. 정시모집인원은 12월 16일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공지된다.


△ 이번 정시 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단국대학교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선진화하기 위해 매년 수백억원을 투자하고 있고, 언론의 대학평가를 통해서도 그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석학급 교수님들을 지속적으로 모셔왔고 재학생들의 해외파견 등 글로벌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국제화 정책도 활성화됐다. 단과대학 및 학과 단위의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갖췄고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프로그램도 호평받고 있다.
점수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잠재력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진학 선택이 중요하다. 단국대학교의 실용학풍, 학생중심 정책이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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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ver12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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