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평가 공개, 전자 출결 시스템 도입
강의 평가 공개, 전자 출결 시스템 도입
  • 권예은 기자
  • 승인 2011.03.08 17:20
  • 호수 12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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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정보 활용한 학사 관리로 강의 질적 향상 기대

 

▲'스페인 문화의 이해' 첫 수업에서 김승기 교수가 웹정보시스템에서 출결확인을 하는 모습.

  공식적으로는 그동안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던 강의 평가(수업만족도) 결과가 공개됐다. 학사지원과에 따르면 “강의의 질적 향상과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강사의 강의 능력 개선을 위한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재학생들은 오는 15일까지 우리 대학 홈페이지 웹정보시스템을 통해 2010학년도 2학기 강의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재학생들은 웹정보시스템 수업 란에서 ‘강의평가 확인 조회’란에 들어간 뒤, 교과목 이름 및 분반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교과목의 강의 평가 평균 점수를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는 출결 관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의 종이 출석부 및 출강표에서  벗어나 ‘전자 출결 시스템’이 새롭게 시행됐다.


  전자 출결 시스템은 ‘출석부 및 출강표 대체 프로그램’으로 교·강사들이 강의실에서 본인의 웹정보에 들어가 담당 교과목의 출결(출강)체크와 휴강에 따른 보강일 및 보강계획서를 입력하여 학생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재학생들은 웹정보에서 수강 교과목의 출결일수와 휴강에 따른 보강일(계획)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출결 관리 시스템 개선에 대해 이병무 학사지원과장은 “15주로 강의 일수가 축소되면서 학사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생기는 결강을 최대한 막겠다”고 말했다.
새로 도입된 전자 출결 시스템은 반드시 강의 시간 내 출석 및 출강 체크가 이뤄져야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24시간 이내에만 처리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변지현(국어국문·3) 양은 전자 출결 시스템에 대해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며 “출결 관리가 객관적으로 철저히 진행되는 것은 좋지만, 정해진 시간에만 출석 체크가 가능하니 지각했는데도 결석 처리 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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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ver12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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