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좋은 선배의 101가지 자격
[웅담]좋은 선배의 101가지 자격
  • 단대신문
  • 승인 2011.03.23 12:08
  • 호수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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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배의 101가지 자격


“선배님, 밥 사주세요!” 개강 초 배고픈 새내기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싱싱한 새내기라면 적어도 3월 한 달 동안은 교통카드 한 장만 들고 다니면 된다고들 한다. 바로 굶주린 그들의 배를 채워줄 선배들의 든든한 지갑이 있기 때문이다. 후배를 사로잡는 선배가 되려면 과연 밥만 잘 사주면 되는 것일까. 단대신문에서 좋은 선배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우리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후배에 대한 사랑
좋은 선배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후배에 대한 사랑이다. 후배가 대학생활에 대해 궁금해하는 문제에 대해 명쾌하고 빠르게 답변해주고 컨설팅 해줄수 있는 선배가 좋은 선배라고 생각한다. 김이영(컴퓨터공·1)

후배 잘 챙겨주는 선배
좋은 선배라면 후배를 잘 챙겨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후배의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해주며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선배가 진짜 선배라고 생각한다. 김실비아(경영·1)

가끔은 충고와 조언도
칭찬만 해주는 선배보다는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따끔하게 충고해주고 조언해줄 수 있는 선배가 진짜 선배라고 생각한다. 후배를 친동생처럼 아끼는 마음이 필요하다. 김미리(한국어문·1)

편안한 술자리 분위기 만들어주는 선배
신입생이라 선배와의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대개 위축되는 분위기다. 편안한 술자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선배가 좋다. 
 김태환(정치외교·1)

후배 이끌어주는 엄마 같은 선배
이제 갓 성인이 되어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를 본보기로 이끌어 주는 엄마 같은 선배가 좋은 선배라 생각한다. 실수를 하거나 과한 행동을 하면 때론 혼내기도 하지만 너그럽게 용서해주기도 하는 선배 말이다. 지금 나의 선배들이 나에게 해주는 것처럼 나도 후배들을 이끌어나가고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다.
 박정진(영어영문·1)

인사 잘 받아주는 선배
인사 잘 받아 주고 내 이름을 기억해 주는 선배가 좋다. 이름을 부르며 “누구야 안녕!”이라고 말해주면 훨씬 거리도 가까워진 것 같고 편해진 기분이 든다.
 정은재(영어·1)

멘토 역할 해주는 선배
학교 생활의 전반적인 부분과 학과 공부에 대해 멘토 역할을 해주는 선배가 좋다. 1학년이 끝나고 학년이 올라가서 다른 학년들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과정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이를 경험한 선배가 이끌어 준다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가은영(행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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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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