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전·천안 양 캠퍼스 2011 취업통계조사 결과 발표
올해 양 캠퍼스 취업 통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취업률은 각각 50.3%와 49.2%로, 지난해 양 캠퍼스의 취업률인 49.6%와 48.8%에 비해 각각 0.7%p와 0.4%p가량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2010년 8월 졸업자 및 2011년 2월 졸업자 중 지난 6월 1일까지 건강보험가입자와 해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률을 산정했다.
이번 2011년도 취업 통계 조사에서 우리 대학의 각 단과대는 15%에서 80%까지 큰 폭의 취업률 차이를 보였다. 천안캠퍼스 치과대학은 86.8%로 양 캠퍼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의과대학 역시 75.8%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서 공학대학이 59.9%, 첨단과학대학이 49.2%로 상위권에 속했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야간학부가 72.7%로 취업률이 가장 높았으며, 공과대학이 58.7%, 상경대학이 58.2%로 그 뒤를 이었다. 자연과학대학은 53.6%, 건축대학 55.2%를 기록했다.
죽전캠퍼스 야간학부가 2010년도 취업률이 47.1%였던 것에 비해 25.6%p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법과대학도 작년에 26.7%에서 20.4%p가 상승해 이번년도에 47.1%를 기록했다.
양 캠퍼스 통틀어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죽전캠퍼스 행정학전공(야), 컴퓨터과학전공(야), 경제학전공(야), 회계학전공(야)가 100%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어 천안캠퍼스 의학과가 92.11%, 치의학과가 86.84%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상위권 학과는 천안캠퍼스의 경영정보학전공 87.5% , 죽전캠퍼스 독어독문학전공 80% 등 약 80% 이상의 취업률을 보였다. 의학과와 치의학과를 제외한 취업률이 높은 학과들은 졸업인원이 다른 학과에 비해 소수이기 때문에 비교적 높게 측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대부분의 학과는 평균 40%에서 60% 정도의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진로지원센터 이세우 주임은 “2012년도 취업률을 올리기 위해서 미취업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취업준비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2년도 취업률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취업률산정방식의 변경으로 2011년 12월 31일자로 건강보험DB뿐만 아닌 국세청DB, 한국산업인력공단DB까지 포함돼 취업률을 산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2년도 취업률에는 1인창업자와 프리랜서도 취업률에 포함된다.
한편 전국 186개 대학 취업률 평균은 54.5%로 전년 대비 2.6%p, 수도권 대학 취업률 평균은 55.6%로 전년 대비 2.6%p 향상되었다. 또한 경기지역 대학 취업률 평균은 52.0%이고 충남지역 취업률 평균은 53.4%를 기록했다.
이번 취업 통계조사 결과는 대학정보공시 사이트(대학알리미 www.academyinf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대학의 학과별 중요 비교 지표로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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