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2011년도 하반기 창직(創職)·창조캠퍼스 지원사업 심사결과가 15일 발표됐다. 하반기에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10팀 중에(총 20팀 참가) 6팀이 뽑혔다.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상의 영어회화 파트너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시스템을 구상한 ‘UcanBalways(팀장: 이형민·경영·3)’ 팀이 최우수상으로 꼽혔다. 'INDinational(팀장: 오교진·영화전공·4)’ 팀의 단편영화 제작을 꿈꾸는 영화인을 지원 사업과 ‘세.모.아(팀장: 문새별·시각디자인·4)’ 팀의 아마추어를 위한 출판사업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Myball20(팀장: 한보경·경영·3)’, ‘Knowledge Warehouse(팀장: 임주영·경영·4)’, ‘너머(팀장: 김해니·한문교육·3)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UcanBalways 팀의 이 팀장은 “학업과 병행하느라 밤 세며 작업하는 고단한 날들이 많았는데 끝까지 나를 믿고 따라준 팀원 정지훈·정용진(경영·3), 김덕용(회계·3), 유상민 군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곧 진행될 전국대회에서 또 한 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 진행비가 생겨서 다행”이라는 INDinational 팀의 오 팀장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것을 고맙게 받아들여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을 비롯한 당선팀 모두가 최근에도 전국대회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창직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학 중 하나로 뽑힌 우리 대학은 총 1억 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재학생들의 창직·창업을 돕고 있다. 당선된 팀은 △아이디어 개발 지원금(최대 600만원) △관련 분야 현직 전문가의 컨설팅·교육 △전문가와 1:1 멘토링 △기자재가 구비된 연구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각 대학별로 3팀은 고용노동부 주관 창직경진전국대회에서 KAIST, 숭실대 등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른 10개 대학 학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추가 지원 혜택을 노려볼 수도 있다.
김상천 기자 firestarter@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