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라 청춘아” 단국체전 폐막·예술제 개막
“즐겨라 청춘아” 단국체전 폐막·예술제 개막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2.01.28 02:03
  • 호수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범대학 종합우승, 천안 흥타령 축제에서 최은용 교수 무용단 대상 수상

“즐겨라 청춘아” 단국체전 폐막·예술제 개막

사범대학 종합우승, 천안 흥타령 축제에서 최은용 교수 무용단 대상 수상


죽전캠퍼스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단국체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체전에서는 사범대학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구기 종목에서는 공과대(축구·농구), 사범대(발야구·피구)가 우승을, 줄다리기는 건축대학이 우승했다.
한편 마라톤에서 남자부 1등은 신재용(체육교육·4) 군이, 여자부 1등은 박솜이(체육교육·3) 양이 차지했다. 신 군은 “최고의 체력을 자랑하는 우리 동기들이 생각난다. 꾸준히 했던 아침운동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박 양은 “1등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뛰었다”며 “바람을 이루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단국체전을 주관한 최민석(경제·4) 총학생회장은 “그동안의 체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2학기 가을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참여한 학우님들이 좋게 평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단국체전 폐막과 함께 시작된 예술조형대학 주최 예술제도 학생들에게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노천마당에서 열린 예술제의 공연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흥흥 밴드, 중앙동아리 NRSC의 무대를 시작으로 무용과 공연, 배우 지창욱 무대인사, 공연영화학부 갈라쇼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클럽 행사 DJ퍼포먼스는 늦은 시간까지 예술제의 열기를 더했다.
혜당관 앞 마당에서는 도예작품 전시 및 무료 물레 체험,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프리마켓이 열렸다. 물레 체험에 참여한 이어진(정치외교·4) 양은 “체전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예술제를 통해서라도 참여기회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줘서 좋다”고 말했다. 또 혜당관 2층 로비에서는 도예과 작품전시회, 도예과 학회 별바라기 사진전, 패션·제품 디자인과 작품전시회, 시각디자인과의 포스터 및 인쇄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천안에서는 국내 최대의 춤 축제로서 각광받고 있는 ‘2011 천안흥타령 축제’에서 우리 대학 최은용 교수 무용단이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천만원을 받았다.
최 교수는 “‘춤으로 하나가 되어보자’라는 주제 아래 우리나라 전통춤과 대한민국 응원가 등의 음악을 통해 화합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춤은 지도자만 앞서기보다는 협력이 중요한데 팀워크가 좋았고, 모두들 최선을 다해주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 대학 재학생 무용단은 거리 퍼레이드에서도 장려상을 수상, 천안시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박하영 기자
박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mint0829@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