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 장학제도, 죽전캠퍼스 신입생 OT 어떻게 바뀌었나
2012학년도 1학기‘국가장학금 유형2’모범적인 대학으로 선정
죽전 신입생 OT 교내에서 갖고 교외에서는 연합 MT가져
올해부터 기존 단웅장학금(1급,2급,3급)이 폐지되고 복지장학금이 신설됐다. 금액은 소득 1분위부터 8분위까지 급간마다 차등지급된다. 또 수업료 범위 내에서 모든 장학금중복 수혜가 허용됐고, F학점 제한 대상은 성적장학금(범정, 혜당, 대학 수∙차석, 학부수석, 전공 수∙차석, 전공학년수석, 단우, 성적향상)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완화됐다. 특별 상황(이재민,이혼,부모사별 등)에 처한 학생에게 장학사정관과의 면담과 증빙서류제출 후 장학금을 지급하는‘장학사정관장학금’도 신설됐다.
2012학년도 등록금 책정에서도 장학금을 1.8% 확충했다. 2012-1학기 등록금 납부 대상자 전원(23,386명)은 1인당 155,000원씩 장학금 확충 금액 1.8%에 해당하는 36억 2천만원을 되돌려받게 된다. 신입생의 경우는 국가장학금 선발이 끝나는 4월 중순 장학금과 함께 학생 개인계좌로 지급받는다. 장학진흥과측은이러한등록금인하와장학금확대등의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우리 대학은‘2012년 국가장학금 유형2’에 배정된 예산 73억 3천만원보다 많은 88억 2천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서울 주요 사립대 중 고려대가 받은 44억 9,544만원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죽전캠퍼스 장학진흥과 심용보 과장은“우리 대학이 국가장학 금 유형2 배정금액 소진율 120% 달성을 통해 배정금액 모범적인 대학으로 선정됐다”며“오는 6일 기획재정부 김동연 차관이 우리 대학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심 과장에 따르면 순수 국가장학금으로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1인당 최대 2,145,000원(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이며 수업료 범위내에서 교내 장학금과 중복수혜도 가능하다.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12학년도 신입생(복학∙편입생포함)역시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기간‘( 11.12.05~’12.01.04)에 신청하지 못한 재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소득 7분위 이하, 직전학기 이수학점 12학점 이상, 100점 만점의 80점 이상(2.6)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은 학생이며, 신입생의 성적기준은내신1/2과목 6등급이내, 수능 2개영역이상 6등급이내다. 장학진흥과측은“국가장학금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 현재 80/100(2.6)인 성적기준을 완화하는 노력이 진행 중”이며“변경된 2012학년도 교내장학제도 또한 계속 확대해 나갈방침”이라고말했다.
■ 죽전 신입생 OT 교내에서… 교내 행정부서 OT도 신규 운영
2012학년도 1학기부터 죽전캠퍼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오티)은 교내에서 열리는‘대학 행정부서 오리엔테이션’과 교외에서 이뤄지는‘연합엠티’체제로 나뉘어 함께 운영된다. 연합엠티 체제에 따라 단과대학생회별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신입생 오티일정은 개강 주인3월 1,2,3일로 통일됐다. 천안캠퍼스와 비슷한형태다.죽전캠퍼스 정우성 학생과장은“신입생들에게 학교와 관련된 폭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2011학년도에는 없었던 행정부서별 오리엔테이션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과장은“기존의 신입생 수련회를 연합MT로 변경하여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올바른 대학생활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덧붙였다.
이진호 기자 jinho672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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