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1331호를 읽고
[모니터] 1331호를 읽고
  • 조원동(커뮤니케이션·2)
  • 승인 2012.09.18 14:08
  • 호수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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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단대신문을 읽고 다음과 같은 점이 아쉬웠다. 우선 1면에 난 총학생회 공약 실행여부 기사다. 공약실행 여부를 검증하는 것은 철저하고 체계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사실만 나열한 것은 아쉬웠다. 즉, 뒷면에 이어서 더 상세하게 분석했어야 했다. 예를 들면 ‘모든 공약이 아직 이행 중’, ‘활동이 미비’라 적는 대신 구체적인 사례와 과정을 함께 제시했으면 더 명확했을 것이다.
 다음은 기사를 더 쉽게 이해하기위해 도식화를 했으면 한다. 예를 들어서 2면에 있는 대학평가 관련 기사는 많은 수치가 등장한다. 이를 그림과 함께 제시한다면 독자가 이해하기 더 수월할 것이다. ‘취업지원관 전진배치’ 기사도 마찬가지다. 표를 제시한다면 장소와 시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사의 배치 문제이다. 학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사는 한 면에 같이 두면 통일감도 주고 정보를 파악하기도 쉬울 것이다. 예를 들어 ‘귀향버스 운영’, ‘취업지원관 배치’, ‘명사특강 누가 오나?’, ‘2학기를 시작하는 강연’ 같은 기사들은 함께 배치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주에 다룬 심층기사를 흥미롭게 읽었다. 특히 김현우 선수 인터뷰와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다룬 것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땀 흘려 이룬 노력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범죄자 문제, 가수 싸이와 관련된 기사는 지금 우리사회의 관심사가 무엇인지에 대한 조명을 한 것이다. 다수의 관심사가 무엇일까를 고려해서 보도하는 것은 신문의 역할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이러한 우리의 관심사에 대한 기사 역시 지속적으로 다루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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