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학생총회 주요 안건 논의
‘30분’ 학생총회 주요 안건 논의
  • 신현식 기자
  • 승인 2013.04.02 18:25
  • 호수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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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정연하지 못한 후다닥 총회

지난 26일 범정관(본관) 분수대 앞에서 ‘일만 단국인이 하나 되는 단, 하나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건 전체학생총회가 성사됐다. 이날 총 1천61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총회가 성사되기 위한 최소 정족수(전체 학생의 1/8이상 인 1천542명)를 채웠다.   
학생총회에서는 △총대의원회 설립 △새롭게 배정된 2% 추가 장학금에 대한 지급 방식 강구 △단웅시드 퇴출 △학습권 보장 △등록금 심의로 공개 △학문단위구조조정으로 인한 후속조치 및 지원에 대한 문서화 △교내·외 오리엔테이션을 통합해 교외 오리엔테이션 단독 진행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 되었다.
이날 총회에 대해 몇몇 학생들은 “질서정연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총회에 참가한 박은영(경영학·2)씨는 “작년에는 협상 진행사항을 바로 들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진행상황을 전해 받은 것이 전혀 없어서 아쉬웠다”며 “작년보다 인원수가 많지 않았다. 학생 참여율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특히 총학생회에서 단과대학별로 앉을 자리를 배분했다. 앞에서 질서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정운(체육교육·4)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자체적으로도 학생총회 진행 과정이 낙제 수준이라 평가했다”며 “작년과 달리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유발언대를 실시하지 못했고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학 당국과의 논의 일정에 대해서 신 총학생회장은 “8개의 안건은 대학발전 협의회, 기획처, 학생처와 함께 충분한 협의 후에 안건 결과를 즉각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식 기자·김소원 수습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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