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입점업체,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교내 입점업체,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 금지혜 기자
  • 승인 2014.05.07 20:08
  • 호수 13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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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원 계약 만료 그 후…

 

 우리 대학에 있는 카페·서점·매점·복사실·식당 등 많은 편의시설은 외부 입점 업체다. 그 중 최근에 죽전캠퍼스 복사점이 ‘프레스원’이라는 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운해 솔루션’업체로 대체되는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의 불편·불만이 있었다.

 ‘프레스원’은 총 7곳이 유인 시스템으로 운영됐지만 ‘운해 솔루션’은 현재 상경관 2층과 도서관 1층이 유인, 나머지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인 운영 시엔 복사기 수리나 교재 복사와 같은 서비스가 즉시 제공되지만 무인으로 대체되면서 이러한 서비스가 빨리 제공되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학생복지위원회는 스테이플러, 레포트 표지, 기계사용 매뉴얼 등의 부재에 대해 업체와 학교에 개선을 요청했다. 현재 일부분은 수용이 된 상태지만 학생 측의 불만은 여전한 상황이다.

 외부 업체가 바뀌는 과정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 죽전 총무구매팀 김재천 팀장은 “복사실의 경우 기존 업체 사장이 학교와의 계약을 어기고 각 매장을 개인에게 불법 임대하여, 계약이 만료 된 후 법적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많은 지연이 있었던 것”이라며 “임대계약 관련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된 수 없어 학생들에게 미리 온라인상으로 공지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매장에 플랜카드로 사전 공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캠퍼스에서도 일부 입점업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조혜인(미생물·2)씨 등은 교내 ‘브레덴코’ 카페에 대해 “앉을 자리가 부족하고, 가격이 비싸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며 불편·불만을 말했다. 이에 대해 천안 총무구매팀 정성규 차장은 “입점 후 인테리어는 전적으로 업체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가격 책정은 학생복지위원장의 승인이 있은 후에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금지혜 기자·윤소영 수습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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