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알려줄교양② 제약생명공학의 이해와 창업 (천안)
교양 알려줄교양② 제약생명공학의 이해와 창업 (천안)
  • 채미듬 · 박미나기자
  • 승인 2014.09.24 19:59
  • 호수 13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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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 취업, 두 마리토끼 잡을 수 있어

대학생의 취업난이 가해지면서 전공과 무관하거나 창업을 하는 등 새로운 방향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나날이 늘어가는 취업 걱정을 타파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교양과목이 있다. 바로 우리 대학에서 지난 학기부터 창업·창직 영역으로 바뀐제약생명공학의 이해와 창업이다

2012학년 1학기에 자연영역으로 개설된제약생명공학의 이해와 창업은 단순한 강의식의 수업이 아닌 우리 대학 학생들과 제약회사 직원간의 현장 맞춤형 취업지도를 통해 매 학기 최소20명에서 최대50명까지 취업에 성공하는 교과목이라 매우 시선을 끈다.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제약회사에 대한 정보와 채용과정, 실제 업계의 환경구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강의는 제약업계의 현직 CEO(60%), 인사담당 임원(20%), 개발담당부사장(20%)의 매주 다른 초빙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자칫 이공계열 학생들을 위한 수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학문에 대한 수업보다 제약회사의 실무를 강의하기 때문에 전공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들이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최형진(창조다산링크사업단) 교수는 매주 다른 제약회사의 임원급들이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수강한 학생들에게 면접 때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될 수 있다. 대한약품공업()에 입사해 2년차인 오동현(경영·2013 )동문은 수업시간에 김창현 인사담당부장과 이동일 사장에게 영업부문에 두각을 나타내어 입사하게 되었다수업을 통해 기업의 임원급들과 직·간접적인 대면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다. 제약생명공학의 이해와 창업수업이 취업의 지름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본 수업은 Bio산업, 식품, 제약업계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취업과 관련하여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현직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솔직담백한 실제 현장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외부강사 초청 강의 중, ()중외생명과학 박종전 대표이사 사장의 사장이 되고 싶다면 사장연습부터 하라강의는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선사한다. 박사장(이하 박종전 대표이사 사장)의 강의는 자신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이 될 때까지의 인생행로를 요약하여 학생들에게 인생선배로서 조언과 멘토로 삼을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활용된다.

최 교수는우리대학의 의과대학, 약학대학과 제약업계간의 협조관계를 통해 학문적인 지식과 기반이 상품화하여 제약업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시작은 제약생명공학의 이해와 창업의 강의로 출발했지만,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 협력의 훌륭한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자부했다. 

본 강의를 수강 중인 박시우(경영·4)학우는 제약회사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으로서 교과과정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며 수업중간마다 취업과 관련된 tip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현직에서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의 인생사를 간접경험 할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다매주 다른 주제와 다른 강사님들이 수업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항상 새롭고 직접적으로 취업과 연계되는 수업이 많이 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제약회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거나 아직 취업정보가 부족한 학우들 그리고 현직에 있는 직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싶은 사람들 누구나 이 과목을 선택한다면 취업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채미듬·박미나기자 dkdds@dankook.ac.kr 

채미듬 · 박미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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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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