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드레스덴 공대 한스 뮐러 총장에 26일 ‘명예교육학박사’ 수여
독 드레스덴 공대 한스 뮐러 총장에 26일 ‘명예교육학박사’ 수여
  • 김보미
  • 승인 2015.04.05 14:20
  • 호수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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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교 교류협력 및 우호 증진 기대

지난 26일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독일 드레스덴 공과대학교(이하 드레스덴 공대) 한스 뮐러-슈타인하겐 총장에 대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에 한스 뮐러-슈타인하겐 총장과 독일 주요인사 4명, 기타 내빈 10명 내외가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한스 뮐러-슈타인하겐 총장은 화학공학 분야에서 650여 편의 논문과 5권의 저서를 발간하는 등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았으며, 한국과 독일 간의 우호 증진 및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작년 3월 드레스덴 공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던 것에 대한 우리나라 측의 답례로, 우리 대학에서 진행된 점이 큰 의의를 갖는다.

이에 대해 대학원 현준원 교학처장은 “드레스덴 공대는 과거 독일의 통일에 많은 기여를 했고, 우리 대학 또한 민족사학의 역사가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스 뮐러-슈타인하겐 총장 또한 기자회견에서 “교육학 박사는 독일에서도 큰 이슈일 정도로 명예로운 박사 직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리 대학 장호성 총장은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계기로 “우리 대학과 드레스덴 공대 간의 우호 증진 및 교류에 힘쓸 것”이라 제안해 양교의 교류협력에 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레스덴 공대는 1828년 설립된 독일 종합대학으로 우수한 공학 분야를 포함한 인문·법학 등의 14개 단과대학으로 이뤄졌으며, 현재 약 3만7천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김보미
김보미

 spring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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