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장애대학생 교육 복지 대학으로 우뚝 선 우리 대학
자타공인 장애대학생 교육 복지 대학으로 우뚝 선 우리 대학
  • 김채은 기자
  • 승인 2015.04.06 01:56
  • 호수 13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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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캠퍼스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 연속 최우수 받아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가 2011년도에 이어 올해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를 거머쥐었다. 3년마다 시행되는 평가에서 국립특수교육원은 368개 대학 가운데 22개의 대학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최우수대학에는 우리 대학 외에도 △강남대 △경희대(서울) △고려대 △나사렛대 △대구대(경산) △명지대(용인)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등이 선정됐다.

평가는 자체평가위원회가 구성돼 진행됐으며,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3개 영역에 대해 21개 부문, 70개 항목을 기준으로 성적을 매겼다.

우리 대학은 ‘선발영역’(10점) 내 △전형 △정보제공 부문에서 각각 4.8점, 3.25점을 받아 총 8.05점을 받았다.

또한 ,‘교수·학습 영역’(48점)에서는 △학습권 보장 자체 발전계획 △교수학습·지원체제 및 운영 △학습 및 보조공학 기기 구비와 활용 △학습지원 △평가지원 △장학지원 △상담·진로 및 취업지원 △교수 학습지원에 대한 학생 만족도의 부문으로 나눠 평가 했으며, 총 45.8점을 받았다.

더불어 ‘시설·설비영역’(42점)은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 및 기타시설 △강의실 △도서관 △강당 △식당 △체육관 △기숙사 △시설·설비 만족도 부문에서 총 39.9점을 받아 자타공인 장애복지 대학의 명성을 인증했다.

이에 장애학생지원센터를 겸직으로 맡고 있는 학생팀 김종찬 과장은 “이번 평가로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 인식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장애대학생을 위한 교육여건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장애학생의 교육 기회를 질적으로 향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올해 4년째 장애 학생 도우미를 하고 있는 김찬미(화학공·4) 씨는 “최우수의 결과가 자랑스럽다”며 “장애 학생을 대하는 우리 대학 학생들 인식 또한 달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대학원생 A 씨는 “우리 대학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장애 학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챙겨줘야 할 담당자가 자주 바뀌는데, 이 부분을 개선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1971년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교육과를 개설해 특수교육 발전에 앞장섰다. 덧붙여 일반대학원의 특수교육전공 및 특수교육대학원과의 연계 하에 전문적인 특수교사와 전문가를 배출하는데 주력해왔다.

김채은 기자
김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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