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민주 교수, 2015서울모터쇼 자동차역사 영상존 총괄책임
변민주 교수, 2015서울모터쇼 자동차역사 영상존 총괄책임
  • 이용호
  • 승인 2015.04.10 21:56
  • 호수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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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 발전사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그려

우리 대학 변민주(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학 협력 전담 교수가 지난 3일 열린 2015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역사 영상존의 영상 연구 및 제작의 총괄책임을 맡았다. 이번 작업은 지난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한국자동차산업사의 스토리 개발 및 콘텐츠 로드맵 연구’에서 제시된 자동차역사의 DB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리 대학 재학생 김민준(한국어문·4) 씨, 김진아(한국어문·4) 씨, 조혜림(한국어문·4) 씨가 변 교수와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변민주 교수는 지난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역사 연구의 총 책임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 연구의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모터쇼의 영상존 총괄책임을 맡게 됐다. 변 교수는 “역사 자료의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 고생을 했다”며 “국제적 위상에 맞는 완성도를 보이기 위한 우리 대학 재학생 및 관계자들의 노고가 묻어있다”고 전했다.

자동차역사 영상존은 자동차역사 다큐멘터리 상영 및 시발(1955), 포니(1962), 티코(1991) 등 국산 올드카 전시를 통해 국내 자동차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역사존에서 상영되는 다큐멘터리는 짧은 역사만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생산 5강에 진입한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전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그려냈다. 변 교수는 한국자동차역사의 흐름을 다양한 사료를 이용해 가시적으로 보여줬다.
이번 영상존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 ‘한국자동차산업사의 스토리 개발 및 콘텐츠 로드맵 연구’는 서울모터쇼는 물론 자동차의 날, 자동차산업인의 밤 등 다양한 국내 자동차 행사에 역사적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그동안은 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역사를 보여주는 기획이 없었다”며 “이번 영상존은 국제적 위상에 맞는 한국자동차 문화와 기술, 역사를 보여주기 위한 기회로 그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2015 서울모터쇼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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