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 카페베네 U리그 충남전북 권역 중 1위
축구부 카페베네 U리그 충남전북 권역 중 1위
  • 취재팀
  • 승인 2015.05.26 15:34
  • 호수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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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진출 티켓 확보

KUSF와 KFA가 공동 주관하는 2015 카페베네 U리그 7라운드에서 지난 22일 우리 대학 축구부가 글로벌사이버대학 축구부에 1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19점으로 충남전북 권역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우리 대학은 6승 1무로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전반전은 지루한 양상으로 펼쳐졌다. 전반 32분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으나 박형민 골키퍼의 펀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득점은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22분 나상호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송시우가 쇄도하며 골대 안으로 차 넣은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우리 대학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 득점 후 기세가 오른 송시우가 후반 29분 기습슈팅을 날리는 등 맹공격을 퍼부었으나 글로벌사이버대 이창민 키퍼의 몸을 날리는 선방에 막히며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우리 대학은 전주대와의 지난 경기에서의 승리로 오른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지난 6라운드에서 연승을 달리던 전주대를 잡고 전국체전 진출을 확정한 이후의 승리라 더욱 의미 깊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송시우(운동처방재활·4) 선수는 “나상호가 올려준 크로스의 각도가 좋지 않아 무심코 슈팅을 날린 것이 운 좋게 골로 연결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현재 우리 대학이 리그 1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앞으로 남은 일정과 후반기 U리그, 전국체전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축구부 주장 김민규(체육교육·4) 선수는 “작년 멤버에서 선수교체가 있었는데 경기 방식이나 전략적인 부분에서 선수들의 의지가 많이 높아졌다”며 “그로 인해 부상이 잦아 앞으로 남은 경기에 무리가 갈까봐 걱정스럽지만,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이끌어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다”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신연호 감독 또한 “전국체전 진출 확정과 권역리그 1위를 수성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은 경기가 많은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우리 대학 축구부의 명성을 높이 드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내내 선수들에게 열 띈 응원을 보내던 축구부 서포터즈 단축키 손창완(스포츠경영·4) 팀장은 “항상 우리는 선수들 뒤에서 응원하고 서포트 해주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근 보여주는 모습처럼 오직 경기에만 전념해주고 우승으로 보답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부는 전반기 리그에 오는 29일 선문대학교와의 원정경기, 6월 5일 전북군장대학교와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권역리그는 오는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상위 32개팀이 왕중왕전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11월 13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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