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16학번 새내기로 새 출발한 국악 소녀
국악과 16학번 새내기로 새 출발한 국악 소녀
  • 김태희 기자
  • 승인 2016.03.08 20:24
  • 호수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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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고 기대되는 새 학기,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

‘국악 소녀’ 송소희(20) 씨가 지난 1월 28일 우리 대학 국악과의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송 씨는 어렸을 때부터 전국시조경창대회·전국노래자랑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국악 신동이며, TV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해 대중에게 국악 소녀로 알려져 있다.
국악과 16학번 새내기가 된 송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문계 중·고등학교를 졸업했기에, 국악을 같이 공부하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 자체가 무척 설렌다”며 “성실히 학교생활에 임하며 교수님, 선배님, 동기들과의 좋은 추억과 선의의 경쟁으로 좀 더 깊게 음악을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달 18일에 열렸던 입학식에 대해 “선배들의 밝고 소신 있는 모습에서 국악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생활에 더 열심히 임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4년도에 설립된 우리 대학 국악과는 기악·성악·이론 및 작곡으로 전공분야가 구성돼 있다. 송 씨는 성악(경서도창) 전공이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서울대, 중앙대, 한양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또한 국악과가 개설돼 있다.
 

김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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