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풍성’
죽전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풍성’
  • 김아람 기자
  • 승인 2016.05.24 13:27
  • 호수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이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입학처는 정부의 자유학기제 정책에 맞춰 지난해부터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을 학내에 도입했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의 교육과정 중 한 학기 수업운영을 학생참여형(토론, 실습 등)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지난 2013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올해부턴 전국 중학교 3천204개교에서 전면 시행하며, 체험처인 중앙부처와 기업, 대학에선 중학생 눈높이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리 대학엔 △MAZE 로봇체험 △Dream Car! △일상 속 뻔!뻔!(Fun!Fun!)한 과학 △일상 속 신나는 증권놀이 △광고인을 꿈꿔라 △여기는 박물관, 나는 큐레이터의 총 6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차수 당 약 2~30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며, 180분 동안 진행된다. <표 참조>

프로그램명

주최기관

내용

MAZE 로봇체험

MAZE

세그웨이, 퀴트콥터, 글러브 피아노 등 여러 로봇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해봄으로써 전공(전자전기공학부)을 이해해본다.

Dream Car!

Team Run2X

자동차 구동원리를 알아봄으로써 자동차를 이해하고, ‘Dream Car’ 상상과 발표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진다.

일상 속 뻔!뻔!(Fun! Fun!)한 과학

단사과

물리학(전자기 유도기술, 골드버그 실험)/화학(산화-환원 반응, 분자 요리)/생물학(생체 모방, 생체 인식 기술)의 실험과 보고서 작성을 통해 다양한 과학 원리를 습득한다.

일상 속 신나는 증권놀이

I.F(금융투자연구회)

주가변동을 통한 시장경제원리를 학습하고, 저축 및 투자의 중요성 및 경제관념을 확립한다. ‘경제 골든벨’, ‘더 지니어스: 폭풍의 증권시장’ 등 다양한 콘텐츠로 금융업을 간접체험 한다.

광고인을 꿈꿔라

광고친구

일상 속 광고가 어떻게 기획되고 제작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실제 매체에 집행되는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들어본다.

여기는 박물관, 나는 큐레이터

석주선기념박물관

박물관의 역할을 알아보고 학예사의 업무를 체험해본다. 유적유물의 조사연구 방법, 전시 및 교육, 유물의 관리와 보존복원 과정을 ‘고고역사 분야’와 ‘민속복식 분야’ 가운데 선택해 체험한다.

한편, ‘2015년도 자유학기제 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학기제를 운용한 학교가 수업방법 개선, 학생 수업 참여, 학교생활 행복감 등 학교생활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MAZE 마정호(전자전기·3) 회장은 “중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이론만으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아람 기자
김아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

 lovingU_aram@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