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강 한 시간의 기적, 십시일밥 [DKU News]
공강 한 시간의 기적, 십시일밥 [DKU News]
  • 신원택 기자
  • 승인 2016.06.0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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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U News] 공강 한 시간의 기적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혜당관 학생식당에 나와 있습니다. 
몇몇 학생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최선영/법학과
십시일밥 활동하고 있어요.]

십시일밥은 대학생들이 공강 시간을 통해 학생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대가로 받은 식권을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입니다.
이 활동은 2014년 한양대학교에서 시작하여 현재 우리 대학을 포함한 18개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는 2015년 11월에 시작해 현재 학생식당과 웅비홀 식당에서 총 50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애리/무역학과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씩 봉사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이 주로 하는 일은 홀 청소, 식기 정리, 배식 보조입니다.

[김랑/단국대 십시일밥 사무처장
모르는 거 있으면, 여사님들이 잘 알려주셔서 (괜찮아요.)]

봉사자들은 아름다운 한 시간을 끝내고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과제 하느라, 취업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이들은 귀중한 시간을 타인을 위해 나누고 있습니다.
자신의 시간을 나누는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김랑/단국대 십시일밥 사무처장
일주일에 단 한 시간만을 투자해서 기초생활수급자 학우들에게 식권을 줄 수 있다는 것에서 가장 뿌듯함을 느끼고 (제가) 세상에 보탬이 된다는 기분이 봉사활동을 계속 하게 해줘요.]

[차종관/단국대 십시일밥 대표이사
저희의 활동은 우리 학교 학우분들의 생활고 문제와 청년 식권 문제를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단체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학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저희 단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단국대학교 십시일밥 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공강 한 시간의 기적, 여러분의 마음 열 숟가락으로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디보이스 김지수입니다.

영상취재: 신원택 영상기자
리포터: 김지수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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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ly93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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