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70주년 역사관’ 건립 계획
‘단국대학교 70주년 역사관’ 건립 계획
  • 이상은 기자
  • 승인 2016.09.27 10:51
  • 호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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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완공 목표, 지난 70년의 단국 발자취 기록
▲ ‘단국대학교 70주년 역사관’ 조감도

우리 대학은 2017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단국대학교 70주년 역사관’ 건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역사관은 죽전캠퍼스 미술관과 음악관 사이에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11월 착공해 2018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사관은 △교사자료실 △유물 수장고 △상설 전시실 △기념홀 △학회 세미나실 △대외교류협정 행사 지원실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장호성 총장은 지난해 11월 2일 ‘개교 68주년 기념사’를 통해 “2017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단국대학 역사관과 영빈관 기공을 추진할 것”이라며 역사관 건립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역사관은 70년간의 대학 발전 성과 전시를 통해 구성원들의 단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역사관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와 ‘역사관콘텐츠연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사료의 조사와 수집 △사료의 정리와 보존 △분야별 간행물 발행 △전시실 및 이동 전시회 운영 등을 담당한다. 콘텐츠위원회에서는 개관 이후 전시용 콘텐츠 자료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기획을 구성한다.


‘역사관콘텐츠연구위원회’ 위원장인 석주선기념박물관 박경식 관장은 “우리 대학의 역사와 전통, 설립 정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드는 것이 역사관 설립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학내 여러 기관에 산재해 있는 70년간의 자료를 수집 및 분류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전략사업팀 관계자는 “역사자료관을 설립한 다른 학교의 사례를 참고해 부족한 점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천안캠퍼스에서는 역사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김인호(동물자원) 교수를 비롯해 생명자원과학대학 윤성탁 학장, 보건간호대학 이영기 학장, 외국어대학 중동학과 및 몽골학과 교수진의 기부로 총 1억5천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현재 역사관 건립을 위한 지정발전기금 기부는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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