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막하 81. 월간 윤종신 vs SM STATION

매월 감성에 젖게 하는 ‘월간 윤종신’ / 매주 도전을 거듭하는 ‘SM STATION’ 이영선 기자·김익재 수습기자l승인2016.12.06l수정2016.12.07 19:56l1420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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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월간 윤종신 11월호 <널 사랑한 너>(왼), SM STATION <나비잠(Sweat Dream)>(오)

매일 급격한 순위 변동이 나타나는 음원시장. 빠르게 변화하는 대중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기획사와 가수가 고심 끝에 내놓은 카드는 ‘브랜드 음원’, ‘시리즈 싱글’,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이라 불리는 프로젝트다. 그 양대 산맥을 이루는 ‘월간 윤종신(미스틱 엔터테인먼트)’과 ‘SM STATION(SM 엔터테인먼트)’의 곡들을 두 기자가 들으며 매력 포인트를 낱낱이 파헤쳐 봤다.

 

●영선  얼마 전 음원 차트를 점령했던 김희철과 민경훈의 <나비잠(Sweat Dream)> 들어봤어요?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듀엣곡이라니!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어요. SM 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M STATION의 41번째 곡이래요.
●익재  당연히 들어봤죠! 록 발라드 장르의 곡을 들으니 민경훈이 속한 버즈가 전성기를 이루던 시절이 떠오르던 걸요? 저는 지난달 27일에 공개된 ‘2016 월간 윤종신 11월호’ 민서의 <널 사랑한 너>에 빠져있어요. 민서는 10월호에 이어 11월호에도 주인공으로 발탁됐는데 두달 연속 동일한 가수가 노래를 부른 것은 월간 윤종신이 시작된 이래 처음이래요.
●영선  최근 이런 방식의 음원 발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 같죠? SM은 올해부터 1년간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SM STATION을 통해 발라드부터 헤비메탈, EDM, 심지어 트로트와 클래식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SM 소속이 아닌 뮤지션까지 아울러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익재  맞아요. 이런 프로젝트의 선두주자인 월간 윤종신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매월 신곡을 선보이고 있어요. 발표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후일 히트를 기록한 곡들도 많죠. 6년간 쉬지 않고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다니, 뮤지션으로서의 면모가 확연히 드러나죠?
●영선  월간 윤종신의 곡들을 듣다 보면 가수 윤종신에게 반할 수밖에 없어요. 가수로 앨범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프로듀서로 한발 물러서 다양한 가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해요. 지금까지 성시경, 김범수, 이적, 규현 등 많은 가수가 참여했죠. SM STATION은 뮤지션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도 협업을 이뤄냈어요. 대세 아이돌 EXO와 국민MC 유재석의 만남이라니, <Dancing King>은 또 다른 재미였어요!

●익재  그렇죠! SM STATION은 매주 음원이 공개되는 만큼 빠르게 트렌드를 읽고 다양한 협업을 기획해오고 있어요. 1세대 걸그룹 S.E.S의 컴백이나 윤정수와 김숙의 듀엣 등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죠. 월간 윤종신은 매월 음원이 발표돼 계절과 어울리는 곡이 많아요. <늦가을>, <가을옷>, <결국 봄> 등 다양하죠. 발라드를 주로 부르는 보컬리스트들의 참여로 깊은 감성까지 더해져요.
●영선  그럼 가장 좋아하는 곡은 뭐예요? 저는 ‘2012 월간 윤종신 6월호’의 <오르막길>을 즐겨 들어요.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라는 가사가 자꾸 귀에 맴돌며 가족과 친구들을 떠오르게 만들거든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SM STATION의 <봄인가 봐(Spring Love)>를 들으며 봄을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하면서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을 그린 곡인데, 에릭남과 웬디(레드벨벳)의 달달한 보컬이 귀를 간질이죠.
●익재  저는 ‘2014 월간 윤종신 12월호’의     <지친 하루>에 애착이 가요. 자신의 꿈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담담한 위로의 말을 김필과 곽진언의 진한 음색으로 전해들을 수 있거든요. SM STATION의 포문을 열며 등장한 태연의 <Rain>도 듣기 좋죠. 비 오는 날 버스 창가에 맺힌 빗방울을 바라보며 들으면 옛 추억에 잠기는 것은 시간문제니까요.   
●영선  이제 곧 시험이네요.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내일은 기다려지지 않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해지곤 하는데, 월간 윤종신과 SM STATION의 음원 발표를 기다리며 버텨보는 것을 어떨까요? 
<본 평가는 기자의 주관적인 견해임.>

 

이런 사람에게!
보컬리스트들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싶은 당신, 월간 윤종신을 추천!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을 느끼고 싶은 당신, SM STATION을 추천!


이영선 기자·김익재 수습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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