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축구부, 전국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농구·축구부, 전국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 이상윤 기자
  • 승인 2017.03.08 19:02
  • 호수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구부 준우승, 축구부 3위 랭크

지난해 12월 2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6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에서 우리대학 농구부가 신협상무에게 85-63, 22점차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학 농구부가 농구대잔치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협상무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10번째 농구대잔치 우승을 거머쥔 아마추어농구 최정상 팀으로 선수들 대부분이 프로선수들로 구성됐다.

 

우리 대학 농구부는 결승전 초반부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신협상무를 1쿼터까지 고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2쿼터가 시작되자 신협 상무는 전통강호다운 면모를 보이며 경기를 계속 주도했고 경기는 신협상무의 우승으로 끝났다.


비록 우승은 신협상무에게 돌아갔지만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팀에게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또 지난해 MBC배 대회에서 준우승, 대학리그 4강에 진출한 농구부는 주축선수들이 모두 3학년이라는 점에서 내년에 더 기대를 모은다.

한편, 축구부는 지난달 26일 경남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에서 건국대에 2:3으로 아쉽게 패해 대회 3위를 차지했다.


우리 대학 축구부는 32강에서 용인대를, 8강에서 고려대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자신감이 붙었다. 반면 건국대는 조별예선부터 8강까지 평균 0.8골 이라는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짠물수비를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준결승에 올라왔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선취 골은 건국대가 먼저 가져갔으나 우리 대학의 반격으로 전반전은 우리대학의 2-1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전 건국대에 프리킥으로 득점과 경기 종료 4분을 앞두고 역전 골을 허용하며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다섯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장준혁(국제스포츠?4) 선수는 “초반에 실점한 것과 후반에 전술 소화능력이 부족했다”며 “다가오는 U리그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상윤 기자
이상윤 기자

 32163168@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