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선택

다가오는 여름철,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보자 전경환 기자l승인2017.05.16l1426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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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볕이 내려쬘수록 점차 걱정되는 건 다름 아닌 자외선지수. 5단계로 구분되는 자외선지수의 경우 여름철엔 보통 4~5단계에 머물기 때문에 항상 대비를 해야 한다. 햇볕에 20분 이상 노출이 될 경우 피부에 자극과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자외선은 크게 UVA, UVB, UVC로 구분된다. UVC는 오존층에 흡수돼 지표면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체에 손상을 입힐 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UVA와 UVB이다.


먼저 UVA는 잔주름과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을 생성해 피부노화에 영향을 준다. 또한, 오존층에 흡수가 되지 않고 파장이 길어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일정하게 지표면에 도달해 유리창 너머도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이 쨍한 야외뿐 아니라 비가 오는 날이나 실내에서도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UVB는 피부염증, 물집, 홍반, 화상 등의 원인이 된다.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은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야외라면 UVB에 노출이 되기 쉽다.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암, 안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지위해 바르는 자외선차단제. 선택 방법은 PA와 SPF를 확인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PA는 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로 등급을 표시한다. +가 많을수록 UVA의 차단효과가 큰 제품이다. SPF는 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데 피부를 태우지 않고 햇빛에 노출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실내 활동 시엔 PA+이상, SPF 10을 선택해야 좋다. 야외 활동이 있을 경우 PA++, SPF 30인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이 바람직하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상황엔  PA+++, SPF 50+인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차단제에 포함된 화학성분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PA와 SPF의 제품을 사용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또한, 최소한 500원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발라야만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한 번에 바르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르는 부위에 여러 번 나눠 덧바르는 것이 좋다.


흡수시간을 고려해 외출 15분 전엔 바를 수 있도록 하며 외출 후엔 2~3시간 간격으로 일정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의 제형은 효과와 무관하므로  크림, 오일, 스프레이 등의 다양한 제형은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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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 기자  3215403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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