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프로세스 엔지니어 김성태(화학공·17졸) 동문
SK이노베이션 프로세스 엔지니어 김성태(화학공·17졸) 동문
  • 남성현 기자
  • 승인 2017.05.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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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생산의 요람에서 무덤까지…엔지니어계의 미드필더

하나의 반도체가 탄생하기까지 필요한 제작공정은 약 1,000번. 얼마나 섬세한 공정을 거치느냐에 따라 생산되는 제품의 가치는 천차만별이다. 어떤 기계를 가지고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최고의 품질을 만들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최고의 답을 찾기 위해 매일 열정을 쏟는 김성태(화학공·17졸) SK이노베이션 프로세스 엔지니어인 그가 전해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프로세스 엔지니어. 말 그대로 공정을 설계하는 기술자다. 원료를 들여와 석유를 생산하는 공정에서부터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가 되는 폴리에틸렌을 처리하는 공정까지 수많은 범위에 투입되는 그는 공학적 지식과 계산을 통해 설비 공정에 대한 기술적 사안을 검토하고 계획한다. 그래서 그의 하루는 업무회의, 스터디 모임, 생산기술 엔지니어와의 회의 등 아침부터 분주하다.

분야가 분야인 만큼 프로세스 엔지니어는 화학공학 전공지식이 필수다. 기초적인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과 목적에 맞는 장치를 설계해야 하므로 제품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제작 공정 전반의 공학지식을 숙지해야 한다.

일과의 대부분이 연구와 설계, 공부로 이뤄져 있다 보니 SK이노베이션의 사내 문화 또한 학구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회사의 장점에 대해 김 동문은 “다른 정유회사나 석유화학 회사와 비교해 봐도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주는 편”이라며 “높은 연봉과 함께 자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분위기라서 구성원들도 스스로 본인이 맡은 분야의 마스터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다”고 전했다.

제품 공정의 핵심을 맡는 중요한 직책인 만큼 사내 복지도 남다르다. 특히 모든 직원에게 주어지는 ‘행복카드’는 생일, 결혼식과 같은 경조사에 일정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SK 계열사 상품 및 서비스에 큰 폭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지속적인 직원 교육도 제공된다.

대학교 때 배운 전공을 살려 일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성취감을 얻고 있다는 김 동문. 그는 입사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전공수업에서 기초를 닦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또한 취업진로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특강들을 통해 정보를 모으며 상담 교수님들에게 수십 번의 취업 컨설팅을 받는 등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백분 활용했다.

끝으로 김 동문은 “연봉, 업무를 통해 얻는 성취감, Work&Life balance 등 거의 모든 분야에 빠지지 않는 회사인 만큼 많은 후배가 왔으면 좋겠다”며 “하고 싶은 직무를 선정하고 이에 알맞게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독려의 말을 전했다.

▲ 일러스트 채은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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