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 236. 부실대학 폐교

단대신문l승인2017.09.05l수정2017.09.07 12:58l1430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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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서남대학교와 한중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등 운영난을 심각하게 겪는 대학에 폐쇄 조치를 내렸다. 정부는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필연적인 조치라고 말하지만,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대학구조개혁과 폐교 단행에 대해 우리 대학 학생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었다. <편집자 주>

 

교육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경쟁력 없는 대학을 계속 유지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맞춰 경쟁력이 약한 대학은 폐교 절차를 밟는 것이 옳다.
노주연 (건축공·2)

정부가 퇴출 명령을 한 대학은 이미 회생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거나 낮은 경쟁력과 교육 수준을 보유한 곳이다. 학생의 학습권과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선 폐교 절차가 필요하다.
이유진(식품영양·4)

다른 대학에 다니며 과가 폐지되는 위기를 겪은 적 있다. 인구가 감소하는 만큼 경쟁력을 잃은 대학은 사라지는 게 맞지만 폐교되는 대학에 다니는 재학생의 권리와 입장을 우선시해줬으면 좋겠다.
최혜빈(과학교육·3)

대학을 폐쇄하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것은 학생이다. 많은 대학생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대학에 입학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아무 대책 없이 폐교 및 신입생 거부 조치를 내리는 것은 부당한 처사다.
박다빈(동양화·1)

한국의 10대들이 대학을 가기 위해 모든 전력을 쏟는 상황에서 영향력이나 기반이 약한 대학을 폐교한다면 그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적자원과 비용 낭비 또한 해결할 수 있다.
배원진(한문교육·3)

부실 대학은 사라져야 한다. 그러나 대학설립 때부터 교수진이나 재정자립도와 같은 기준을 높여 대학 내부적으로도 내실 있는 대학이 되도록 감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손호형(간호·1)

서남대·한중대·대구외대 같이 경영진의 심각한 비리가 있는 대학교를 곧장 폐쇄 및 처벌해 미래의 대학생에게 올바른 교육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밍쿠키(단쿠키)

너무나도 당연한 처사다. 이제야 정리작업을 시작했다는 게 안타깝지만…!
유딩(단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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