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학생 자치기구장 선거
막 오른 학생 자치기구장 선거
  • 장승완·김한길 기자
  • 승인 2017.11.07 14:56
  • 호수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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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장 선거, 천안캠퍼스 금일(7일) 시행 죽전캠퍼스는 오는 21일부터

천안캠퍼스의 모든 학생 자치기구장 선거가 금일(7일)에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단과대학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총동아리연합회 선거는 학생회관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중앙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총학생회장 선거 역시 두 선거운동본부가 출마해 치열한 경선을 예고했다. 기호 1번 (정)이헌영(국제스포츠·3), (부)이민형(러시아어·3) 후보는 노후화된 강의실 환경 개선, 축제 준비위윈회 추진, 복지 제도 강화, 죽전캠퍼스와의 교류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정)황수연(공공관리 야·3), (부)김이레(식품영양·3) 후보는 SNS와 메신저를 통한 학생과의 활발한 소통, 성적 피드백 제도, 24시간 강의실 개방, 캠퍼스 내 중고장터 활성화 등의 공약으로 맞섰다.


한편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의 경우 학생회비 미납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의과대학 후보를 제외한 9개 단과대학에서 후보자 등록이 이뤄졌으며, 상임의장의 경우 같은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치과대학 후보를 제외한 4개 단과대학에 후보가 등록됐다. 등록된 후보자가 없거나 부적격 판정을 받아 공석인 자리는 다음해 3월경에 실시하는 보궐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천안캠퍼스 총대의원회 금정길(영어·4) 의장은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학생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학생 중심의 대학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총대의원회 의장과 부의장 및 단과대학 상임의장은 각각 총대의원과 단과대학 대의원에 의해 선출된다. 투표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학생증이나 웹 정보 시스템이 확인 가능한 단국대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핸드폰을 지참해야 가능하다.
한편 죽전캠퍼스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총학생회장과 단과대학 학생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진행된다.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각 단과대학에 설치된 투표소를 포함한 총 12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혜당관에서 야간 투표가 진행된다.


총학생회장 후보로 등록한 (정)전병재(과학교육·4), (부)홍수연(법학·2) 후보는 오는 16일과 20일에 합동 유세를 진행하며, 단독 출마에 따른 유효 투표율 33.3%가 적용된다. 만약 유효 투표율을 넘기지 못할 경우 투표 기간이 연장되며, 이후에도 유효 투표율을 넘기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해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단과대학 대의원회 의장 선거는 11월 중 각 단과대학 대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다. 죽전캠퍼스 총대의원회 이정식(체육교육·4) 부의장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대표를 뽑는 중요한 행사인데 입후보자와 투표율 모두 줄고 있어 걱정된다”며 “유권자의 권리를 꼭 행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동아리연합회장 선거는 오는 13일과 14일에 실시되며 총대의원회 의장과 부의장은 오는 15일에 실시되는 정기 대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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