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발전하는 단대신문
점점 발전하는 단대신문
  • 김명연(무역·1)
  • 승인 2018.05.30 21:30
  • 호수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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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고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축제였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바삐 지나간 3일. 어느덧 축제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단국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먼저 잠시 미뤄두었던 학교공부를 떠올리며2면의 성적 장학금 기준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장학금은 그저 높은 학점순으로 받는 줄만 알았는데 보도 2면을 통해 여러 기준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게다가 학생들이 장학금에 대해 이해 할 수 있게 정확한 점수를 공시해야 하며 전공 평가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은 아주 날카로운 비판이었다. 특히나 자유가 강조되는 지금 전공평가라는 항목으로 인해 학과 내 행사에 참여를 유도하는 부분은 좋으나 누군가에겐 부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아쉬운 점이 단대신문의 공론화를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수정될 것이라는 점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한편 취업 4면을 보면서 작은 바람이 생겼다. 선배님들의 생생한 취업 이야기가 그동안 많은 위로와 공감이 되었는데 한편으론 교수님들 이야기도 궁금증이 생겼다. 교수님들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 학과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다면 전공이 맞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단대신문이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제대로 마련돼야 할 것은 바로 단대신문 어플이다. 종이는 날씨에 따라 젖거나 훼손될 수 있으며 부족한 매수와 가지러 가야 한다는 번거로움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한계점을 가진다. 따라서 언제나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단대신문 어플이 종이라는 매체 특성의 한계를 보완해 더욱 유익한 언론매체가 될 것이다. 이번 학기 마지막 모니터링을 마치며 아쉬움도 남지만 다음 학기에도 지금처럼 성장하는 멋진 단대신문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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