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가량의 新학사구조개편안 설명 이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학생극장의 3/4를 메웠던 학생 및 교직원들이 점차 자리를 비우는 지금, 대학본부의 소통 노력을 강조하는 김 위원장과 소통 및 해명을 거듭 요구하는 학생들의 논쟁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점점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 단과대 대표 및 학생들은 新학사구조개편안에 대해 각자의 단과대에 해당하는 개편 내용에 대한 질문과 비판을 이어갔고, 이에 김 위원장은 "학생들의 의견은 여러차례의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충분히 수렴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예정된 공청회는 없다"는 발언과 함께 "단과대 각자의 입장과 같은 지엽적인 질문 보다는 위원회가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학사구조개편안의 결정적인 문제에 대해 지적해달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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