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봄 학위수여식·정년퇴임식 진행돼
2019년도 봄 학위수여식·정년퇴임식 진행돼
  • 유경진·최은지 기자
  • 승인 2019.03.06 12:20
  • 호수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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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학교생활도 이제는 안녕··· 아쉬운 이별이자 새로운 시작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엔디컷 총장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엔디컷 총장


지난달 21일, 학생극장에서 2019년 봄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4천181명(죽전: 1천902명, 천안: 2천279명), 석사 617명(죽전: 145명, 천안: 472명), 박사 128명(죽전: 84명, 천안: 44명)이 학위를 받았다. 천안에서 개최된 학위수여식은 우송대학교 엔디컷(84) 총장의 명예정치학박사 학위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장호성 총장은 “통찰력은 다양한 시행착오 끝에 비로소 갖출 수 있다”며 “사회생활에서 맞닥뜨릴 성공과 실패, 성취와 좌절 등의 경험이야 말로 삶의 지혜를 배우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다음으로 최우등상, 범정학술논문상 수상이 이어졌다. 이번 공로상에는 죽전캠퍼스 전 총학생회장 전병재(과학교육) 외 26명, 천안캠퍼스 전 총학생회장 황수연(공공관리) 외 57명이 수상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학부모상에는 죽전캠퍼스 김소예(국어국문) 학우의 어머니 김은양 씨와 고유영(음악·박사과정) 학우의 어머니 홍옥연 씨, 천안캠퍼스 박세직(치의학) 학우의 어머니 임영설 씨가 수상했다. 수상한 홍옥연(61) 씨는 “수상을 하게 돼서 영광이고 앞으로 단국대학교가 더 발전해서 세계 속의 단국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 문승언(경영·19졸) 씨는 “군대와 휴학으로 7년간 학교에 다녔는데 졸업을 하니까 예전 생각이 많이 나고 이제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해야 하니 마음이 심란하면서 기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엔디컷(84)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가 이뤄졌다. 엔디컷 총장은 “이 명예 학위는 논리, 화해, 그리고 타협에 입각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준 수많은 이들의 노고를 격려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2018년도 2학기 정년퇴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성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퇴임자의 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정년퇴임을 맞이한 교직원은 교수 12명과 직원 6명이다.

퇴임 교직원 명단
정년퇴임 교수(12명): 한시준(사학), 최희재(사학), 이요훈(성악), 구자영(소프트웨어), 안병준(환경원예), 조영방(기악), 조성혜(미술), 권경희(소프트웨어), 홍찬의(치의학), 김기석(치의학), 장무환(의학), 손상목(환경원예)

정년퇴임 직원(6명): 조도연(기획실 정보화기획센터), 김성수(미래교육2팀(천)), 김이동(행정법무·부동산·건설대학원 교학행정팀), 정진형(단국미디어센터 미디어총괄팀), 정하종(외국어대학 교학행정팀), 윤원모(미래교육2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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