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과 함께하는 새출발
단대신문과 함께하는 새출발
  • 최유진(영어•2)
  • 승인 2019.03.13 18:59
  • 호수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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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영어•2)
최유진(영어•2)

 

제1453호 2면에서 학내 불법 상행위를 다룬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불법 상행위에 피해를 보고 있다. 학교 곳곳에 ‘불법 상행위 주의’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지만 그것이 불법 상행위라고 인지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다수였다. 이렇게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학교가 개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웠다. 학교 측에서 예방조치를 취하는 방안이나 보다 많은 학생들이 불법 상행위를 인지할 수 있도록 피해자들의 사례를 모아 학내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작성해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는 등 불법 상행위에 대한 해결방안들을 제시하면 학생들이 피해를 줄이는 데에 더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3면에서 최근 학교 내에서 논란이 끊이질 않는 횡령 의혹 사건 기사 또한 이목을 사로잡았다. 횡령 사건 주요일지를 보고 간결하고 정확하게 사건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에브리타임과 같은 학내 커뮤니티 내에서는 학생회비를 지출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이로써 앞으로 학과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된다. 따라서 앞서 기사에서 제시한 의무적인 정기검사·감사 총회와 같은 더욱 탄탄한 대학 감사 시스템을 도입해 재학생들에게 투명한 지출 내역 공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공금 횡령에 대한 처벌을 더욱 강화해 재발 우려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사다난했던 학기가 지나가고 새 학기가 찾아왔다. 재학생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단대신문과 함께 청량함이 가득한 대학을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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