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2주년 기념식 및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진행
개교 72주년 기념식 및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진행
  • 이도형 기자
  • 승인 2019.11.06 10:22
  • 호수 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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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주년 개교 기념사 중인 김수복 총장
▲ 72주년 개교 기념사 중인 김수복 총장

지난 1일,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지원(상학·67졸) 국회의원에 대한 명예정치학박사 수여식이 함께 이뤄졌다.


기념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혁 보고, 근속교직원에 대한 표창 및 우수 교직원에 대한 이사장 표창 순서로 이뤄졌다. 이후 개교 72주년에 대해 장충식 이사장의 회고사와 김수복 총장의 기념사 및 윤석기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장충식 이사장은 “창의성이란 전통과 혁신의 중간 지점을 의미한다”며 “인문 교양의 가치를 나타내는 전통과 교육과정의 AI와 같은 교육과정의 혁신이라는 두 날개를 조화롭게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사에서 김수복 총장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선도를 진행함과 동시에 기존에 우리 대학이 일궈온 특성화를 고도화시켜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며 “우리 대학 교시인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우리 대학 동문 박지원 국회의원의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진행됐다. 박지원 의원은 1980년대 초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정치를 시작했다.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래, 그는 헌정사상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 실현에 기여했다. 더불어 남북관계 발전 및 한반도 평화 실현을 비롯해 민주주의·서민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우리 대학의 명예 발전에 힘썼다. 이에 박지원 의원의 삶과 업적이 우리 대학 교시인 ‘진리와 봉사’에 부합하다 판단해 명예정치학박사 수여가 결정됐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그는 “박지원 의원의 명예정치학 박사학위 수여를 축하한다”며 “우리나라 정치가 나아갈 올바른 길을 위해 정확한 비전과 바른 식견으로 이어나간 그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에 대한 답사로 “모교를 졸업한 지 50년 만에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남은 삶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지역구와 모교인 단국대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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